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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노조 "김재철이 명 재촉하네요"

"김재철의 최대 패착, 정치를 똥으로 만든 것"

MBC노조는 27일 김재철 사장이 신문광고를 통해 야당인사 21명과 노조를 원색비난한 데 대해 "김재철이 명을 재촉하네요"라고 김 사장이 자멸을 자초한 것으로 평가했다.

노조는 공식트위터를 통해 "오늘 김재철 일당의 '자발적 탈의 광고'의 가장 큰 패착은 정치를 똥으로 만든 겁니다.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 정치인, 대선주자, 고위 공직자들이 갈등의 현장을 찾아 해소하려는 노력 자체를 일거에 '똥' 취급한 거죠"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조는 또한 "오늘 광고 '자발적 탈의 광고'로 명명합니다. 김재철 사장과 그 일당의 신문 광고는 100만 서명운동의 10배쯤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수준, 실력, 철학을 스스로 시민들에게 까발린 거죠"라며 "무엇보다도 광고의 수준이 낮아요. 어버이연합도 이보다는 나을 듯"이라고 비꼬았다.

노조는 "김재철 '자발적 탈의 광고'의 특징. 김재철의 이 허경영스러운 자태. 지면의 가장 중요한 부분에 자신을 배치함으로써 자신을 빵상 또는 허경영과 동급위치로 끌어 올림. 덕분에 다른 부분 가독성 제로"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노조는 광고 제작에 참여한 사측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4대강 로봇물고기 수준이네요. 이것도 일이라고 모여서 연구하고 밥 먹고, 지네들끼리 좋다고 박수치고 했을 거 아닙니까. 상상만 해도 우습네요"라고 비아냥댔다.

노조는 사측이 광고에서 야당 인사들만 파업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한 데 대해서도 "왜요? 유승민 윤여준 이재오 김장수 이석연 등 여권 정치인들도 지지의사 많이 밝혔습니다"라고 반박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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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9 1
    정신좀차려

    코미디도 이런코미디가 없군요 광고수준하고는..쯧쯧..
    그냥 mb와그네가 절지키지못할거 같아 두렵습니다~라고
    광고내면 눈꼽만큼이나 측은지심이라도 들텐데..
    누가 시켰는지 솔직히 고백하고 형량줄이는데 도움될 짓좀하쇼~머린두고 어따쓸껍니까

  • 4 2
    퍼줘

    장군놈이 요덕으로 보낸다

  • 14 0
    자폭테러

    김재철류~ 새로운 인류가 만들어질 듯.... 기리기리 보전하세... 박제로~!

  • 15 2
    서지훈

    재처리보다 양승은,배현진,최대헌이 더 싫어

  • 29 2
    저질 짐재철과 일당

    김재철과 그의 일당들은 당장 공영방송 mbc에서 물러나야........ 퇴출 서명 어디가서 할 수 있나요? 달려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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