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김재철 퇴진 100만 서명운동'에 가세
"떠날 때 모르는 자의 모습 지겨워"
이외수씨는 이날 오후 트위터에 "저도 방금 MBC 김재철 사장의 퇴진100만명 서명하기에 동참했습니다"라며 "팔로우 여러분도 서명해 주실 줄 믿습니다"라며 팔로우들에게 동참을 호소했다.
그의 팔로우 숫자는 현재 136만명을 넘고 있다.
그는 "MBC는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라며 "MBC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찬성하시는 분은 알티로 전파 요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김재철 사장에 대해 "떠나야 할 때를 모르고 떠나지 않는 자의 앞모습은 얼마나 지겨운가"라고 호된 질타를 하기도 했다.
이외수씨의 동참 소식을 접한 MBC노조는 트위터에 "이외수 작가님!"이라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노조는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외수씨의 동참으로 이달내 목표로 하는 100만명 서명 달성이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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