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통합당 "5년뒤 비정규직 절반으로 줄이겠다"

노동개혁정책 발표 '동일노동 동일임금' 입법

민주통합당 정치개혁특별위는 31일 두번째 총선 공약으로 비정규직 절반 축소, 동일노동 동일임금 입법, 차별금지 명문화, 정리해고 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노동개혁 정책을 발표했다.

민주통합당은 우선 노동계의 가장 시급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원칙을 입법화하기로 했다. 또 기업으로 하여금 고용유연화 비용으로 비정규직에게 고용안정수당을 추가로 지급케 해 정규직 대비 50%대인 비정규직 임금을 8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지급, 파견근로자 및 사내하청근로자 정규직전환시 1인당 30만원씩 2년간 세액공제, 고용친화적 공공부문개혁 전면화로 오는 2017년까지 전체 임금노동자의 50%인 비정규직 비율을 25%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법한 사내 하도급에 대해선 파견법에 도급과의 구별조항을 신설하고, 파견기간을 초과하거나 불법파견시 고용의무를 즉시고용의제로 개정키로 했다. 또 적법한 사내하도급이라 하더라도 사업장 내에서 이뤄지는 근로에 대해서는 원ㆍ하청 간 공동교섭제도 도입, 고용승계의 제도적 보장, 임금ㆍ근로조건 차별 시정과 같은 사용자책임을 부과할 방침이다.

사용자에게 유리해 유명무실했던 비정규직 차별시정과 관련해선 근로기준법상 차별금지 사유에 `고용 형태'를 추가하고, 차별시정 신청 주체를 당사자에서 소속 노동조합, 상급단체로 확대하고 신청 기간도 차별적 처우를 당한 날 기준으로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키로 했다.

정리해고 요건은 대폭 강화했다. 정리해고시 경영자가 해고 회피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근로기준법에 신설해 정리해고 요건을 까다롭게 하고, 대량해고시 고용노동부 장관이 해고의 효력을 2개월 범위에서 일시 정지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키로 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차별금지라는 헌법가치를 법령에 명시해 고용형태에 의한 차별시정을 통해 경제민주화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0 0
    권력의단맛

    저 +탱구리들이 가장 친재벌적인 정당인데 비정규직 반으로 줄인덴단다.아무리 국민이 건망증이 심하다고 니들의 정체성을 까먹을까?참여정부시절 니들이 만든 법안이 가장 서민 착취하는 법안들이였다.로스쿨. 승합차를 승용차화해서 세금 갉아먹기.건보료에 재산점수해서 이중과세 .부동산폭등시켜 종부세 갉아먹기.모든사업장 국민연금강제가입.더 말하면뭐하나 입만 아프다.

  • 1 0
    구케자체를 없애는게

    뿌락찌 양아치18종자드리 쳐모디 개쥐랄터는 떨거지들~~~???

  • 3 0
    다르게 생각하라?

    대한민국 알바시대
    수많은 알바가 존재하는데 모든 사람 다 정규직 불가능하다
    미국, 일본은 알바해도 먹고 살만큼 월급준다
    문제는 정규직, 비정규직이 아니고
    비정규직이라도 자신이 일한 만큼 월급 받으면 문제 없다
    -
    빠른 시일내에 최소임금 상승해서 정당한 댓가 지불하게 하는 것이 현실을 가장 잘 해결하는 것 아닐까 생각해본다

  • 5 0
    이놈

    쓸데없이 뭐 새로운 거 만들려고 하지 말고
    있고 만 천하에 들어난 팩트나 명확하게 시시비비를 가려라,,,
    이놈들아...

  • 2 0
    이놈

    쓸데없이 뭐 새로운 거 만들려고 하지 말고
    있고 만 천하에 들어난 팩트나 명확하게 시시비비를 가려라,,,
    이놈들아...

  • 11 0
    반신반인

    중요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어찌 빠져잇는가>?..외국인 노동자들에 뺏긴 일자리는 어찌 할텐가.?.....그들로 인해 노동자들 임금은 오히려 깍이고 잇는데.....말그대로 공약이구나...빈 약속!

  • 7 0
    양아치

    민통당은 안믿어..통합진보당이 그런다면 믿을까? 한나라당 2중대는 결국 망한다. 나부터 악착같이 통합진보당 찍는다

  • 11 0
    김기형

    누가 민통당 말을 믿을까?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른 너희들. 스스로가 신뢰를 깨뜨렸으니까.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