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기업에 과도한 세금 매기면 기업활동 어려워"
정치권의 재벌개혁 논의에 재계 반발 이어져
여야가 경쟁적으로 '재벌개혁'을 화두로 내세우고 있는 것에 대해 재계가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손경식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업에 과도한 세금 부담이 간다면 기업 활동을 활성화는 데 어려움이 갈 것으로 본다"고 부자증세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도 이날 토론회에서 "작년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 이후 수십 명의 경제학자와 기업인들이 말하는 것을 정리해봤는데 결론은 경제성장이다. 성장만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기업규제완화와 세제완화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세계적인 경제석학의 총론"이라고 주장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국경위를 통해 '양벌제' 폐지와 벌금을 '과태료'로 바꾼 것은 중소기업에겐 큰 혜택이었다. 특성화고 졸업생이나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중소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며 "지금 정치권에서 대기업에 부자세를 매기겠다고 하는데 대기업에 세금을 많이 물린다고 중소기업이 찬성하는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손경식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은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의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업에 과도한 세금 부담이 간다면 기업 활동을 활성화는 데 어려움이 갈 것으로 본다"고 부자증세에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도 이날 토론회에서 "작년 미국의 신용 등급 강등 이후 수십 명의 경제학자와 기업인들이 말하는 것을 정리해봤는데 결론은 경제성장이다. 성장만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기업규제완화와 세제완화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세계적인 경제석학의 총론"이라고 주장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국경위를 통해 '양벌제' 폐지와 벌금을 '과태료'로 바꾼 것은 중소기업에겐 큰 혜택이었다. 특성화고 졸업생이나 마이스터고 졸업생들이 중소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는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며 "지금 정치권에서 대기업에 부자세를 매기겠다고 하는데 대기업에 세금을 많이 물린다고 중소기업이 찬성하는 게 아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