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심각한 방사능 유출로 이어질 수도"
"수명 다한 월성 원전 즉각 폐로하라"
30년된 노후 원전인 월성원전 1호기가 12일 냉각재펌프 고장으로 자동정지되는 고장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환경운동연합이 즉각적 폐로를 주장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1982년 11월 21일 가동을 시작한 월성1호기는 고리원전1호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노후원전이다. 또 올해로 30년의 설계수명을 마감하는 원전이기도 하다"며 "냉각재펌프는 핵연료를 식혀주는 냉각재를 순환시키는 기능을 하는 원자로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로, 냉각재펌프의 고장은 원자로 냉각기능 상실 등으로 인해 중대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어 "더구나 이번처럼 원자로가 출력을 100%로 하고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멈췄을 경우 원자로에 물리적, 전기적, 화학적, 기계적 손상과 충격이 가해지게 된다"며 "원전의 안전을 걱정하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들은 폐로할 것을 요청했으나, 정부와 한수원은 지난 7월 무리하게 재가동을 강행했다. 그 결과가 6개월 만에 오늘의 정지사고로 나타난 것"이라고 정부당국을 질타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한 "월성원전1호기는 캔두형 중수로라는 점에서 사고의 위험성이 더 크다는 지적이 있다"며 "CANDU 원자로에서는 냉각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핵 연쇄 반응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격납 시스템을 무너뜨고 심각한 방사능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결론적으로 "원전은 수천 가지 부품이 문제없이 돌아가야 하는데 수명이 다했음에도 압력관만 교체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모험"이라며 "고장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월성원전1호기를 더 이상 무리하게 재가동해서는 안된다"며 즉각적 폐로를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논평을 통해 "1982년 11월 21일 가동을 시작한 월성1호기는 고리원전1호기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노후원전이다. 또 올해로 30년의 설계수명을 마감하는 원전이기도 하다"며 "냉각재펌프는 핵연료를 식혀주는 냉각재를 순환시키는 기능을 하는 원자로의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로, 냉각재펌프의 고장은 원자로 냉각기능 상실 등으로 인해 중대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어 "더구나 이번처럼 원자로가 출력을 100%로 하고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멈췄을 경우 원자로에 물리적, 전기적, 화학적, 기계적 손상과 충격이 가해지게 된다"며 "원전의 안전을 걱정하는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들은 폐로할 것을 요청했으나, 정부와 한수원은 지난 7월 무리하게 재가동을 강행했다. 그 결과가 6개월 만에 오늘의 정지사고로 나타난 것"이라고 정부당국을 질타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한 "월성원전1호기는 캔두형 중수로라는 점에서 사고의 위험성이 더 크다는 지적이 있다"며 "CANDU 원자로에서는 냉각수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핵 연쇄 반응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격납 시스템을 무너뜨고 심각한 방사능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결론적으로 "원전은 수천 가지 부품이 문제없이 돌아가야 하는데 수명이 다했음에도 압력관만 교체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모험"이라며 "고장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월성원전1호기를 더 이상 무리하게 재가동해서는 안된다"며 즉각적 폐로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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