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원전 1호기, 원인불명으로 '가동 중단'
겨울철 전력난 심화 우려
12일 새벽 4시 24분께 월성 원전 1호기의 발전이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이날 "원자력출력 100%, 터빈출력 694MWe로 정상 운전되다가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중 1대의 쓰러스트(축방향) 베어링에 고온도 신호가 들어오면서 원자로 가동이 자동으로 멈췄다"고 밝혔다.
온도 상승시 변형이 일어날 수 있는 베어링이 기준 온도(약 110도)를 넘어서자 안전을 위해 전체 원자로 가동을 차단했다는 것.
한수원은 "자세한 정지 원인에 대해 정밀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성 원전 1호기 설비용량은 67만9000kW로 가동 중단에 따라 전력공급 차질이 우려되나, 전력거래소 측은 "현재 공급 예비력은 661만kW, 예비율은 9.20%로 전기공급 차질은 없다"고 주장했다.
국내 유일한 가압중수로형 원전인 월성 원전 1호기는 지난 1983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이날 "원자력출력 100%, 터빈출력 694MWe로 정상 운전되다가 원자로 냉각재 펌프 4대 중 1대의 쓰러스트(축방향) 베어링에 고온도 신호가 들어오면서 원자로 가동이 자동으로 멈췄다"고 밝혔다.
온도 상승시 변형이 일어날 수 있는 베어링이 기준 온도(약 110도)를 넘어서자 안전을 위해 전체 원자로 가동을 차단했다는 것.
한수원은 "자세한 정지 원인에 대해 정밀 조사하고 있으며, 결과가 나오는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발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성 원전 1호기 설비용량은 67만9000kW로 가동 중단에 따라 전력공급 차질이 우려되나, 전력거래소 측은 "현재 공급 예비력은 661만kW, 예비율은 9.20%로 전기공급 차질은 없다"고 주장했다.
국내 유일한 가압중수로형 원전인 월성 원전 1호기는 지난 1983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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