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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검찰, 디도스 배후 이름 석자 공개하라"

"2월 임시국회에서 디도스 특검 추진"

최구식 의원의 비서가 선관위 디도스테러를 지시하며 “이름 세 글자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이 뒤에 있고 문제가 생기면 그 사람이 다 책임진다”고 진술했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 민주통합당이 2일 "검찰 수사과정에서 숨은 배후의 꼬리가 보이기 시작한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며 '거물급 배후'를 기정사실화했다.

김유정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애초에 20대 후반의 9급 비서의 단독범행이라는 경찰 발표를 누구도 믿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더욱이 공 비서가 이름 석 자만 들어도 알 만한 사람이라고 자신할 정도였다니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며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라면 이명박 정부나 한나라당의 핵심에 있는 사람일 텐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국민의 충격과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검찰이 즉각 배후의 실명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이용선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도 앞서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구식 전 비서였던 공모씨는 이름 3글자만 대면 알만한 사람이 이 사태를 책임질 테니 걱정말고 추진하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그간 우리는 검찰이 제대로 진상을 파헤칠 것을 기대해 왔으나 청와대 행정관이나 국회의장 비서관이니 하는 수준의 깃털과 주변만 건드리고 있다. 몸통, 실체적 진실에는 전혀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검찰을 비난했다.

그는 "더 이상 검찰수사를 믿고 기다릴 수 없다. 시간만 끄는 검찰수사는 국기문란 행위인 디도스 사건에 대한 김빼기"라며 "민주통합당은 오는 임시국회에서 디도스 특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2월 임시국회에서의 특검 추진 방침을 밝혔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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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사이버경찰청

    사이버경찰청 인터넷원서접수 http://gosi.police.go.kr/
    http://www.netan.go.kr/center/crime_iframe.jsp?code=4&idCtg=10034
    불법 광고질 하는 저질들을 여기에 전부다 신고 합시다.
    매일같이 잡질하는 저질들을 깜방에 넣어 버립시다~!

  • 11 4
    111

    이명박이라고 공개하라

  • 12 4
    구제불능 고려대

    디도스 사건 몸통은 안봐도 비디오 아닌감?

  • 25 4
    소박하지만 간절한꿈

    잘하면 총선 전에 그 이름 석자가 드러나겠군
    "쥐 새 끼"
    총선에서 승리해서
    탄핵성취하자!!!
    2012년 새해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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