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 “강용석 제명안 부결, 전형적 제식구 감싸기”
“30일 국회 출석정지? 추석 쇠고 오라는 거냐”
여성계는 31일 강용석 의원 제명안이 부결되자 강력 질타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참여연대 등 30여명의 여성 및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앞 복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의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로 국회의 인권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 여성단체연합 회원은 "134명이 반대한 것에 주목한다"며 "국회의 윤리수준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청년유권자연맹 회원은 "제명안 처리 결과가 뜻밖이라 실망스럽다"며 "‘이 정도로 제명되면 남을 사람이 없다’고 말한 사람도 있던데 누워서 침 뱉기다. 유권자로 꼭 기억하겠다"고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질타했다.
참여연대 회원은 "오늘은 상징적인 날"이라며 "국회의원의 윤리적 판단에 대해 스스로 심판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질타했다.
또다른 한 회원은 국회가 강 의원 제명안이 부결되자 대신 `30일간 국회 출석정지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한 달 국회 출석 정지는 의미없는 일"이라며 "추석 쇠고 오라는 거냐"고 비꼬았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청년유권자연맹, 참여연대 등 30여명의 여성 및 시민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 앞 복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의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로 국회의 인권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한 여성단체연합 회원은 "134명이 반대한 것에 주목한다"며 "국회의 윤리수준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청년유권자연맹 회원은 "제명안 처리 결과가 뜻밖이라 실망스럽다"며 "‘이 정도로 제명되면 남을 사람이 없다’고 말한 사람도 있던데 누워서 침 뱉기다. 유권자로 꼭 기억하겠다"고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질타했다.
참여연대 회원은 "오늘은 상징적인 날"이라며 "국회의원의 윤리적 판단에 대해 스스로 심판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고 질타했다.
또다른 한 회원은 국회가 강 의원 제명안이 부결되자 대신 `30일간 국회 출석정지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한 달 국회 출석 정지는 의미없는 일"이라며 "추석 쇠고 오라는 거냐"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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