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강용석 제명 부결시키고 '30일 국회 출석정지안' 통과
9월 한달간 국회출석 금지
한나라당이 31일 여대생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무소속 강용석 의원 제명안이 부결되자 대신 `30일간 국회 출석정지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가 대표 발의해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출석정지안은 강 의원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회에 출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부결을 예상한듯 이날 오전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만약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건이 부결 처리될 경우에는 다른 종류의 징계의결도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강용석 제명안은 한나라당 소속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제명에 강력 반대하는 발언을 하고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호응한 가운데 전체 의원의 겨우 3분의 1를 가까스로 넘은 111명만이 제명에 찬성해 부결됐다.
한나라당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가 대표 발의해 이날 오후 본회의에 상정된 출석정지안은 강 의원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국회에 출석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부결을 예상한듯 이날 오전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만약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건이 부결 처리될 경우에는 다른 종류의 징계의결도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강용석 제명안은 한나라당 소속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제명에 강력 반대하는 발언을 하고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이 호응한 가운데 전체 의원의 겨우 3분의 1를 가까스로 넘은 111명만이 제명에 찬성해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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