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희망버스', 27~28일 서울 개최
경찰 강력대응과 보수단체 집회로 충돌 예상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4차 ‘희망의 버스’ 행사가 27~28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희망의 버스 기획단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예술인 공연과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만민공동회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행사를 벌인다. 만민공동회에서는 이날로 234일째 고공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영상발언과 함께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여해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이번 4차 행사에 3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당 인사들의 대거 참석도 예정돼 있다. 민주당에선 정동영 최고위원을 비롯해 천정배·김영진·이종걸·이미경·홍영표 의원도 참석하고,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진보신당 심상정·노회찬 고문도 참석한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청와대 앞 인왕산 등반을 할 예정이나, 경찰이 인왕산 입산을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광화문 네거리의 집회 신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거리행진 등에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이 예상된다.
이밖에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27일 오후 5시 서울 대한문 앞에서 희망버스 규탄집회를 열고 희망의버스 행사장으로 이동해 항의할 예정이어서 3차 희망버스 때와 같은 충돌도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희망의 버스 기획단은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한 뒤, 28일 오후 2시에는 용산구 한진중공업 서울 본사 앞에서 조남호 회장을 규탄하는 `거침없이 하이킥` 행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의 버스 기획단은 27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예술인 공연과 토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만민공동회를 시작으로 이틀간의 행사를 벌인다. 만민공동회에서는 이날로 234일째 고공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의 영상발언과 함께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참여해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기획단은 이번 4차 행사에 3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당 인사들의 대거 참석도 예정돼 있다. 민주당에선 정동영 최고위원을 비롯해 천정배·김영진·이종걸·이미경·홍영표 의원도 참석하고,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진보신당 심상정·노회찬 고문도 참석한다.
28일 오전 10시에는 청와대 앞 인왕산 등반을 할 예정이나, 경찰이 인왕산 입산을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광화문 네거리의 집회 신고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거리행진 등에 강력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충돌이 예상된다.
이밖에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27일 오후 5시 서울 대한문 앞에서 희망버스 규탄집회를 열고 희망의버스 행사장으로 이동해 항의할 예정이어서 3차 희망버스 때와 같은 충돌도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희망의 버스 기획단은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한 뒤, 28일 오후 2시에는 용산구 한진중공업 서울 본사 앞에서 조남호 회장을 규탄하는 `거침없이 하이킥` 행사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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