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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투표율 23.5%] 퇴근길도 투표장 썰렁

주민투표 무산 확인, 오세훈 오후 8시반에 입장 표명

무상급식 주민투표 종료 시각을 1시간 앞둔 24일 오후 7시 현재 197만3천7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이 23.5%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4.27 서울 중구청장 재보선때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9.1%보다 5.5%포인트나 낮은 것이어서 주민투표 무산이 거듭 확인됐다.

오세훈 시장과 한나라당측은 막판에 지지층이 투표장에 모여들기를 기대했으나, 대부분의 지지층이 중장년층인 까닭에 퇴근 후에도 투표장은 썰렁한 분위기다.

지역별로 서초구가 11만4천226명이 참여, 투표율이 32.8%로 가장 높은 반면 금천구는 3만7천319명이 투표해 18.5%로 가장 낮았다.

주민투표가 무산됨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날 밤 8시반께 기자회견을 갖기로 해 곧바로 시장직을 사퇴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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