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희망시국대회, 큰 충돌 없이 끝나
참가자들, 한진중고업 본사로 거리행진하기도
박2일 노동자대회 충돌없이 끝나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계 단체와 인사들이 20일 밤부터 21일 아침까지 서울광장에서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 등을 촉구하며 '희망시국대회'를 열었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 일대 도로를 점거하며 거리행진을 한 참가자들은 오후 10시부터 서울광장에 진입해 시국대회와 문화제를 이어갔다.
시국대회에는 5대 야당 대표가 정부의 노동정책과 복지정책을 비판했으며 각계 단체 대표들이 나와 '반값 등록금'과 공정언론, 공무원 기본권, 정리해고 철회 문제 등의 해결을 촉구했다.
새벽까지 서울광장에서 이어진 문화제가 끝난 뒤 참가자 700여명(경찰추산. 집회 측 추산 2천명)은 21일 오전 7시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를 규탄하기 위해 본사가 있는 용산구 남영동으로 향했다.
시위대는 한강로 서울역 방향 차로를 모두 차지하며 거리행진을 벌였으나 남영삼거리에서 경찰 차벽에 가로막혀 한진중공업 본사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들은 남영삼거리 부근 한강로를 점거하고 정리집회를 가진 뒤 별다른 충돌 없이 오전 8시50분께 자진 해산했다.
이 때문에 일요일 아침 2시간 가량 한강로 일대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희망시국대회가 열린 이틀 동안 별다른 충돌이나 연행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참가자들이 도로를 불법 점거한 것은 사실이나 오늘 바로 연행하지는 않았다. 27일 서울에서 4차 희망버스 집회를 예고한 만큼 이것까지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계 단체와 인사들이 20일 밤부터 21일 아침까지 서울광장에서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 등을 촉구하며 '희망시국대회'를 열었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서울광장 일대 도로를 점거하며 거리행진을 한 참가자들은 오후 10시부터 서울광장에 진입해 시국대회와 문화제를 이어갔다.
시국대회에는 5대 야당 대표가 정부의 노동정책과 복지정책을 비판했으며 각계 단체 대표들이 나와 '반값 등록금'과 공정언론, 공무원 기본권, 정리해고 철회 문제 등의 해결을 촉구했다.
새벽까지 서울광장에서 이어진 문화제가 끝난 뒤 참가자 700여명(경찰추산. 집회 측 추산 2천명)은 21일 오전 7시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를 규탄하기 위해 본사가 있는 용산구 남영동으로 향했다.
시위대는 한강로 서울역 방향 차로를 모두 차지하며 거리행진을 벌였으나 남영삼거리에서 경찰 차벽에 가로막혀 한진중공업 본사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들은 남영삼거리 부근 한강로를 점거하고 정리집회를 가진 뒤 별다른 충돌 없이 오전 8시50분께 자진 해산했다.
이 때문에 일요일 아침 2시간 가량 한강로 일대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희망시국대회가 열린 이틀 동안 별다른 충돌이나 연행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참가자들이 도로를 불법 점거한 것은 사실이나 오늘 바로 연행하지는 않았다. 27일 서울에서 4차 희망버스 집회를 예고한 만큼 이것까지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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