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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KBS도 4대강재앙 다루는데 보수신문 뭐하냐"

"MB가 장악한 KBS에서 이런 방송한 것 의미 있어"

KBS 환경스페셜 <침묵의 강>이 17일 밤 4대강사업이 몰고온 재앙을 심층 보도한 데 대해 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가 18일 "MB 정부가 자기들이 장악한 줄 알았던 KBS에서 이런 방송을 했다는 사실이 특히 의미가 있는데, 그렇다면 이른바 보수신문들은 정부의 ‘통제’ 하에 있는 KBS보다 정권의 눈치를 한층 더 알아서 살피고 있다는 말이 된다"며 조중동 등 보수신문들을 질타했다.

이상돈 교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이번 <환경 스페셜>이 전파를 타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여하튼간에 뒤늦게나마 방송이 됐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정부가 내세우는 4대강 사업의 논리가 거짓말임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이다. 알만한 지위에 있는 관료, 전문가, 학자, 공영방송과 이른바 보수신문이 눈과 귀와 입을 막고 있고, ‘한줌도 안 되는 사람들’이 자신들이 불과 몇 달 전에 했던 말을 뒤집어 가면서 MB 정권의 궤변에 장단을 맞추고 있을 뿐"이라며 4대강사업에 동조하는 보수신문 등을 거듭 질타했다.

그는 "나는 기회가 있을 4대강은 '환경이냐 개발이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진실이냐, 거짓이냐', '정의인가, 부(不)정의인가' 하는 보다 궁극적인 문제라고 강조해 왔다"며 "나는 ‘4대강’ 문제가 정경유착(政經癒着)과 권언유착(權言癒着)을 파헤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 나는 또한 ‘4대강’은 국토해양부, 환경부, 수자원공사 및 관련 정부기관, 그리고 이들과 연관을 맺고 있는 기업들을 뿌리째 흔들 것으로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진실은 잠시 가릴 수 있을 수는 있어도 영원토록 가릴 수는 없다'는 명제(命題)가 4대강과 MB 정권을 비켜 갈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라며 "차기 정권을 생각하는 정치인들이 특히 유념해야 할 부분"이라며 차기 정권에서 4대강 의혹을 전면 파헤칠 것을 촉구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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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0 개 있습니다.

  • 2 0
    삼족4대를 수장해

    四大江 에 찬성한 쥐10쌔놈들은 그넘들삼족의 四代를 死大江에 수장시켜 멸족시켜야한다.

  • 2 7
    친박 이상돈교수

    이상돈 교수가 친박이네요...
    박그네는 아무 말 도 안하면서
    친박인 이상돈 교수가 지금 딴나라당 정책에 반하는
    얘기를 자주 하는데..
    친박은 딴나라당 아니고 별나라당인가.
    반대하는 척 하면서 매번 뻥박이 도와서
    나라가 이꼴이 됐는데
    이걸 빌미로 책임을면하려고 밑밥?
    이런말 몇번했다고 딴나라당의원들 책임이 사라지는가?
    정말 교묘한 음모가 있다.

  • 3 0
    우강이씨에게

    좀비들에게 말해야 무슨의미가 있습니까?, 그냥내버려 둬요

  • 1 0
    645

    kbs 곧 잇으면 혐의 없음
    민사로 kbs 명예훼손 자들 로부터 돈청구하는데
    얼마 해주었을까요
    친일민주당과 등에서 아무리 못받아도 천무량대수 단위로 10의 68승으로 이걸로 청구하고
    돈돈의 단위에는 16가지가있다
    돈돈돈에서
    10의 68승이상 아니면 상대 안한거든

    내가 지금
    10의 10승의 무한대 돈게임을 하는데

  • 7 0
    4대강책임은누구에게

    4대강 공사현장 노가다 가보면 이건 가관이 아니다 ' 아 나라를 말아서 잡수고계시는구나' 'IMF한번 더 겪겠구나' '국민들만 또 죽어나겠구나' 이런 한숨이 저절로 나온다 한마디로 개판도 이런개판이없다. 더 이상한것은 신문이고 테레비고 고발하는 곳이 한군데도 없다는 것이다

  • 8 0
    지나가다

    보수신문이 아니라 매국신문.!!!

  • 11 1
    우강이

    어차피 공사는 시작?고~ 라는 논리로 대충 입막음을 하려는 모양인데...
    -
    이 공사는 시작된 이래 진행되면 될수록 세금은 세금대로 낭비되고, 자연은 자연대로 훼손되고, 홍수방지 효과는 없는 공사... 순전히 레저타운 건설로 부동산 거품을 만들려는 수작에 불과...
    -
    고로 지금 중단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고 국가재정을 지금보다 개선시킬 수 있지요.

  • 13 0
    보수언론은 무슨~

    에이, 울 나라에 보수언론이 어딨어요?
    보수를 가장한 수구 매국노 집단일 뿐이고
    명비어천가나 부르는 어용언론일 뿐입니다.
    물론 이렇게 하려고 대텅 되자마자 미디어법 몰아부쳤겠죠.
    .
    제정신 가진 국민들이
    조중동과 미디어법 제정을 괜히 반대했습니까?
    .
    각설하고 어제 환경스페셜은 수신료가 아깝지 않았네요.

  • 1 11
    우강이

    국토사랑님 그비용이 나랏돈이아니고 당신돈이고 당신돈으로 당신땅에지류공사를한다면 이미투입된자금이큰데 아니 8 -90% 되는데 당신같으면 어찌하?읍니까 크게는국가지만 작게는 우리일임니다 어차피공사는시작됐고 충 이라는마음으로 지켜보는게조을듯하네요 지금흔들어 무엇이도움되겠어요 제발 국토사랑하세요

  • 13 1
    국토사랑

    우강이님!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후세에 교훈을 삼지 않을까요? 국가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잘못된 것을 지금이라도 그만 두라는 것입니다. 나랏돈이 아깝지 않습니까? 그게 누구 돈입니까? 전쟁도 아닌데 국토가 유린되는 것이 마음 아프지 않습니까? 누가 빨갱이입니까? 국토를 보전하자는 게 빨갱이 입니까? 유린하는 사람이 빨갱이 입니까? 뭐가 일반상식입니까?

  • 2 15
    우강이

    당신들은 못말리는 집단인것같네요 일반인들의상식을 뛰어넘은 빨갱이집단같네요 이상돈인지 개판돈인지 그부분을따지기전에 지금 이싯점에 어떠게하잔은것임니까 조튼 싫든 어차피 버려진사건인데 지금에와서 그러면 국익에 도움이되지 않는다는것은 충분히알만한사람같은데 우리 그러지마세요 저는 충남 예산에사는 촌부임니다만은 참 세상이 우리자랄때만못하네요

  • 31 0
    4대강의 심판

    이상돈 교수님의 일괄된 4대강지키기의 강변은 감동입니다..저들한테 얼마나 눈에가시였겠습니까?...4대강과 국민의 마음을 한결같이 대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뜻대로 4대강의 관변비리가....밝혀지기를 바랍니다...특히 명박이의 죄 악은......너무 큽니다...

  • 26 0
    이상돈은친박의꼼술까

    이상돈(친박계)교수의 쓴소리를 환영하며..우리의 슬픈 현실은 진짜 보수와 가짜 보수를 가려내는 매의 눈을 가져야 한다는 것..그들만의 근현대사:<친일작당질->우익으로 포장해 살아남기:유일한 생명선은 반공<-친일파로 불리하게 몰리면 빨갱이라 덮어씌우기>우리나라 우익은 "민족주의"가 없다는 한상범 교수의 말을 잊지말자!!!

  • 21 0
    제대로알자

    그것들은 언론이 아니라니까
    그넘들은 장사치에 불과하지
    안보장사하고, 정치장사해서
    권력키우고 그걸로 다시 부를 채우고
    그러니 다음 정권에서는 저넘들 모두
    언론의 이름으로 준 특권 회수하고
    기업으로 대해라
    저기 다니는 기자넘들은 기자가 아니고
    외판원일 뿐이다

  • 4 58
    우강이

    4대강사업 무조건반대만하면 문제가있다고봅니다 어차피 사업은시작되어 완공을바라보는데 험한막말해가며 반대의 목소리높여봐야 국익에도움이되지않는다고봄니다 지금 이싯점에선 잘잘못을따지지말고 성공적으로 4대강사업이마무리되게끔 궁정적인마음을가졌으면함니다 이미시작되어 마무리단게에접어든공사 되돌릴수업지않읍니까

  • 41 1
    한심한

    나는 대한민국의 보수를 경멸한다.
    미군이 고엽제를 이땅에 파뭍어도
    끽소리안하는 大韓美國보수.
    개인기업의 건물신축을 위해
    한나라의 공군활주로를 건드려도 아뭇소리안하는 보수
    쪽바리처럼 국가와 민족만을 위한보수가아니라
    한나라당만을 위한 보수.
    그래서 경멸하는것이다.
    ..
    진정한보수는 당신같은 사람입니다.

  • 43 2
    KBS는 친일방송

    이상돈 교수님의 말씀은 천번 만번 틀린말이 없음......
    조 중 동 한마디로 찌라시들은 2MB 씨다바리 역할이지.....

  • 54 2
    하늘빛 사랑

    이상돈교수님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 보수신문들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MB의 시다바리 역할 뿐입니다

  • 58 2
    하늘빛 사랑

    환경스페셜 "침묵의 강"은 정말 눈물겨웠습니다 무식한 한 사람에 의해 강이 처절하게 파헤쳐지고 파괴되고...4대강은 자연으로 되돌리는 방법밖에는 답이 없습니다

  • 71 1
    한심한 짓거리

    어제 4대강 부본부장이라는 여자.
    정말 옆에 있으면 귀싸대기 한방 때려주고 싶더라.
    4대강의 저주가 자손만대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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