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청문회 18일 열기로, 사실상 '조남호 청문회'
김진숙, 참고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참할 전망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 증인 채택을 놓고 진통을 거듭해온 여야가 김 지도위원으로 증인이 아닌 참고인으로 채택하는 선에서 절충을 하고 오는 18일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을 증인하고 김 지도위원은 참고인으로 채택하기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진중공업 청문회 안건을 의결했다.
조 회장 외에 증인으로는 이재용 사장,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 채길용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장, 김인수 한진중공업해고자대책위 부위원장, 한진중공업 경비용역업체 사장 등 5명이 추가로 채택됐다.
한나라당 간사인 이범관 의원은 "김 지도위원은 한진중공업 사태의 정점에 있어 참고인으로라도 불러야 한다"고 말했고, 민주당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크레인 농성 중인 사람을 부르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조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양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지도위원은 불참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어, 실제 청문회는 '조남호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을 증인하고 김 지도위원은 참고인으로 채택하기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진중공업 청문회 안건을 의결했다.
조 회장 외에 증인으로는 이재용 사장,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 채길용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장, 김인수 한진중공업해고자대책위 부위원장, 한진중공업 경비용역업체 사장 등 5명이 추가로 채택됐다.
한나라당 간사인 이범관 의원은 "김 지도위원은 한진중공업 사태의 정점에 있어 참고인으로라도 불러야 한다"고 말했고, 민주당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크레인 농성 중인 사람을 부르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조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양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지도위원은 불참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어, 실제 청문회는 '조남호 청문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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