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4대강공사 자체가 잘못이라 말한 것 아냐”
손을 휘저으며 “이제 개별 인터뷰는 안할 것”
홍준표 한나라당은 21일 충남 논산 수해가 4대강 공사 때문이라고 귀엣말로 말하는 장면이 방송카메라에 포착된 것과 관련, "4대강 공사 자체가 잘못이라고 지적한 것이 아니다. 4대강 공사 과정에서 다른 것은 다 잘됐는데 유독 이 한군데서 농어촌공사의 독촉에도 빨리 진행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한 것이란 취지의 발언이었다"며 파문 진화에 나섰다.
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에 따르면,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에서 "일부 언론에서 마치 4대강 공사가 잘못돼 이번 호우 피해가 발생한 것처럼 보도됐는데 사실과 다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틀 전 논산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했는데 4대강 공사를 하는 업체가 필요한 제방철거를 조속히 하지 않아 내수가 빠지지 않는 바람에 피해가 생겼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인 뒤, "조속한 보상을 해달라"고 정부의 적극적 보상을 촉구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에 "원인을 조사하고 있고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며 "논산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홍 대표는 이날 고위당정청협의후 기자들이 다가서자 손을 휘저으며 "이제 개별적인 인터뷰는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에 따르면, 홍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에서 "일부 언론에서 마치 4대강 공사가 잘못돼 이번 호우 피해가 발생한 것처럼 보도됐는데 사실과 다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이틀 전 논산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했는데 4대강 공사를 하는 업체가 필요한 제방철거를 조속히 하지 않아 내수가 빠지지 않는 바람에 피해가 생겼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있었다"고 덧붙인 뒤, "조속한 보상을 해달라"고 정부의 적극적 보상을 촉구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에 "원인을 조사하고 있고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며 "논산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홍 대표는 이날 고위당정청협의후 기자들이 다가서자 손을 휘저으며 "이제 개별적인 인터뷰는 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