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악의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논산의 70대 농민이 수해현장을 찾은 청와대 관계자의 손목을 잡고 “정부가 벌여놓은 4대강 사업에 때문에 모든 것이 쓸려갔으니 이번 사업을 기획한 당신과 우리 손잡고 강물에 빠져 죽자”고 절규했다고 <대전시티저널>이 15일 보도했다.
<대전시티저널>에 따르면, 단 사흘간 468mm의 폭우가 쏟아지면 온 천지가 물바다로 변했던 논산시 성동면 개척리에 기자가 찾았을 때는 이미 물이 빠지고 흙먼지를 하얗게 뒤집어 쓴 딸기 묘목들만이 앙상한 상흔을 들어내고 있었다.
70대로 보이는 한 노인은 토사가 빌려 들어 이미 쓸모없게 된 딸기 묘목 중 혹시 건질만한 묘목을 살려볼 요량으로 소독약이 섞인 물을 뿌리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일손을 놓은 할아버지는 기자를 향해 “어제 청와대에서 사람들이 내려왔다”며 “내가 같은 죽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논산에서 가장 큰 홍수가 난 것은 지난 87년 680mm의 비가 내렸을 때도 여기는 침수되지 않았다”며 “당시에 피해는 침수가 아니라 제방이 붕괴되면서 발생했던 것”이라고 술회했다. 노인은 “4대강 공사를 하면서 멀쩡한 물문을 없애고 공사를 한다며 둑을 높였지만 물문 장비가 완비가 되지 않으면서 이런 피해가 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피해 보상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4대강 때문에 이런 수해가 발생했다고 인정만 하더라도 덜 억울할 것”이라며 “내일 논산시청 직원들이 자원 봉사를 온다는데 그 사람들 얼굴 보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지켜보던 한 아주머니 역시 이번 수해는 ‘4대강 공사’때문이라고 확신하는 눈치였다. 특히 정부가 논산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더라도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이 없다는 점에 대해 “농민은 어쩌란 말이냐”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농민들의 주장과는 달리 논산시 관계자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해 수해를 입은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논산시청 관계자는 “대부분 농경지 침수시 6시간 이내에 배수를 완료하게 되어 있지만 이번 경우에는 폭우로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라며 “특히 시설 작물의 경우 잠깐 동안만 물에 잠겨도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아 이런 수해가 발생한 것”이라며 폭우 탓을 했다.
문제의 개척리 주변 강변 4대강 공사를 담당하는 한림건설 관계자는 농민들의 주장을 생떼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에는 수동과 자동으로 개폐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다”며 “요구가 있으면 개척리 수문을 전동장치를 이용해 열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척리 수문에서 500여 미터 위에 있는 서당 배수장 근처의 수문을 개방해 달라는 요구에 따라 수문을 열었다가 3번이나 역류하면서 곤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농민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4대강 공사와는 관련이 없다”며 “우리도 피해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산시와 시공사가 이번 수해와 4대강 공사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막상 개척리 배수장을 담당하는 농어촌 공사측 관계자들은 수해 원인에 대해 ‘4대강 사업’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논농사를 포기하고 비닐하우스 농업으로 바꾼 농민탓이라는 입장이다.
농어촌 공사측은 “문제의 배수장은 지난 83년에 건설됐고 당시에는 논농사를 기준으로 설계됐다”며 “이후 논농사가 줄었고 현재는 80%이상이 비닐하우스로 변하면서 담수력이 떨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농어촌 공사 관계자는 “4대강 사업 때문이라는 점은 일부 인정을 하지만 자신은 이렇다 저렇다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사대강이 치수? 필요없는 6m 왜 파냐? 3-4m만 파도 배 뜨고 치수 돼. 1m 깊이를 파려 할 때 마다 1조가 더 들어. 근데 누구도 4m 팠는지 6m 팠는지 안 봐. 3-4m 파놓고 6m 팠다고 나머지 돈 쥐 주머니로 다 들어간대. 동지상고 토건족 새퀴들 통장 파보면 다 나와 치수 사업이 아니라 예산 도적질이야. -나는 꼼수다에 다 나온당
아래12는 헛소리마라 모래섬 옮기는 것도 치수사업이냐? 한두가지가 아니다. 홍수 막는것 하고 사대강사업하고는 완전히 다른것이다. 사대강 사업은 땅을 파는 것인데 홍수를 막는것이 아니고 유속을 더 빠르게 하는것으로 피해를 더 가중시키는 것이다. 모래섬 떠내려간것 공사비만도 1700억인데 피해액이 53억이라니.태풍도 온다는데. 피해액을 미리 측정하냐?
참나~, 이걸, 세금으로 월급받아 먹고사는 공무원이 할 소리냐? 4대강이던, 뭐던, 지금 홍수가 나서 생계가 막막하다잖냐? 그 책임이 어디에 있을것 같냐? 4대강 할 돈으로 홍수를 대비했어봐라 이런 일이 생기나. 뭐가 됐던, 일단은 먹고 살길 터줘라. 내가 보기에 이건, 잘난 4대강 탓이 90%이상이다. 농자가 천하지 대본이다. 이눔들아..
총선 대선 선거잘합시다 충청도에서는 늙은처녀 선거운동하내요 친정부 성향 시민단체 간부들이 충남 연기군(세종시) 지역 대학생들에게 접근해 박근혜 전 대표를 위해 표를 모아달라고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대학생들은 “이들이 우리를 룸살롱에 데려가 수십만원어치의 술을 사주며 여자도 불러주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