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영수회담 사전협상, 2개 사안은 합의, 4개는 진통
"저축은행과 가계부채는 의견 접근"
장 다사로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생 6개 의제에 대해 세 차례의 진지한 실무 협의와 논의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회담 이후 발표문은 그동안 실무회담 협상과 오늘 추후 예정돼 있는 실무회담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 중에 있다"며 합의문 발표를 기정사실화했다.
실무회담에는 청와대 측에서 백용호 정책실장, 김대기 경제수석, 장다사로 기획관리실장이, 민주당 측에서는 박영선 정책위의장, 박선숙 전략홍보본부장, 이용섭 대변인 등이 참석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학 등록금과 일자리, 추경 예산, 한미 FTA 비준 문제 등 4개 의제는 양측 간 협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해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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