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화의 문 열었다는데 의의"
민주당 발표내용 봐가며 추가 브리핑 예정
청와대는 27일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의 대표와의 민생회담 결과에 대해 "대화의 문을 열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담 성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도 "오늘 회담을 통해 그동안 고착된 대립을 탈피해 대화정치가 시작됐고 향후 난제들에 대해 언제든 만나 논의할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충분히 논의한 것은 논의된 대로 추진방법을 마련할 것이고 향후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여러 채널을 통해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는 앞으로도 늘 열려있는 자세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회담결과를 브리핑하면서 민주당과 합의한 공동발표문 외에는 구체적 내용을 전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민주당 측에서 어느 수준의 언론발표가 나오는지 지켜본 후 더 구체적인 내용을 브리핑할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자칫 청와대가 먼저 얘기했다가 모처럼 쌓인 신뢰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손학규 대표는 회담 말미에 6대 의제외 사안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다. 손 대표는 마지막 3~4분간 남북관계 등 현안 등을 이 대통령에게 얘기했고, 시간이 부족해 얘기하지 못한 부분은 이 대통령에게 문건으로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사안들에 대해 시간이 부족해 답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담 성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도 "오늘 회담을 통해 그동안 고착된 대립을 탈피해 대화정치가 시작됐고 향후 난제들에 대해 언제든 만나 논의할 계기를 만들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며 "충분히 논의한 것은 논의된 대로 추진방법을 마련할 것이고 향후 논의가 필요한 부분은 여러 채널을 통해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청와대는 앞으로도 늘 열려있는 자세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대화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회담결과를 브리핑하면서 민주당과 합의한 공동발표문 외에는 구체적 내용을 전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민주당 측에서 어느 수준의 언론발표가 나오는지 지켜본 후 더 구체적인 내용을 브리핑할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자칫 청와대가 먼저 얘기했다가 모처럼 쌓인 신뢰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손학규 대표는 회담 말미에 6대 의제외 사안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다. 손 대표는 마지막 3~4분간 남북관계 등 현안 등을 이 대통령에게 얘기했고, 시간이 부족해 얘기하지 못한 부분은 이 대통령에게 문건으로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사안들에 대해 시간이 부족해 답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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