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내가 월담? 문으로 들어가 문으로 나왔다"
"풀어줄 때는 훈방이라더니"
김여진씨는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분명 긴급체포라 말했고,그래서 수색영장 없이 압수할 수 있으니 핸드폰 내놓으라 말했고 풀어줄 때 '훈방'이라 말했습니다. 훈계도 하셨습니다. 앞으로 불법행동 하지 말라구요"라며 훈방된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채증하신 분. 자료 꼭 가지고 계셔요"라고 부탁한 뒤, 특히 "월담이라뇨. 문으로 들어가 문으로 나왔습니다"라며 경찰의 건조물 무단 침입 혐의 적용에 어이없어 했다.
김여진씨는 이날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들어가 크레인 위에서 장기농성중인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을 격려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고 있는 크레인 중간지점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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