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찰이 저축은행 수사 중단? 국민 무시"
"이쯤 해서 꼬리 자르기 하려는 핑계로밖에 안보여"
여야의 대검 중수부 폐지에 반발해 검찰이 저축은행 비리 수사를 중단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민주당이 5일 "국회의 결정에 대해 검찰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하며, 저축은행 수사를 중단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는 일련의 행위는 국민의 공복으로서 결코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검찰권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지, 검사 개인의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수부 폐지의 옳고 그름은 국민이 판단할 문제이지, 이해 당사자인 검찰이 수용 여부를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준 권한을 남용해 입법권 위에 군림하려는 자세는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입법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특히 "정치권의 중수부를 폐지 결정을 ‘정치권 살아남기’로 비하하는 검찰을 보면서 아전인수격 해석에, 서글픈 생각이 든다"며 저축은행 수사가 여의도를 겨냥하자 여야가 중수부를 해체하려 한다는 검찰 주장을 질타한 뒤, "지금 정치권과의 연루성이 파다하여 ‘권력형 게이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삼화저축은행 사건의 경우 중수부가 아닌 서울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국회의 중수부 폐지 결정을 이유로 돌연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중단한 것은 스스로 검찰이기를 포기한 행동일 뿐만 아니라 이쯤에서 마무리하여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핑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용섭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검찰권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이지, 검사 개인의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수부 폐지의 옳고 그름은 국민이 판단할 문제이지, 이해 당사자인 검찰이 수용 여부를 판단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국민이 준 권한을 남용해 입법권 위에 군림하려는 자세는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고, 입법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특히 "정치권의 중수부를 폐지 결정을 ‘정치권 살아남기’로 비하하는 검찰을 보면서 아전인수격 해석에, 서글픈 생각이 든다"며 저축은행 수사가 여의도를 겨냥하자 여야가 중수부를 해체하려 한다는 검찰 주장을 질타한 뒤, "지금 정치권과의 연루성이 파다하여 ‘권력형 게이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삼화저축은행 사건의 경우 중수부가 아닌 서울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이 국회의 중수부 폐지 결정을 이유로 돌연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중단한 것은 스스로 검찰이기를 포기한 행동일 뿐만 아니라 이쯤에서 마무리하여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핑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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