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서남표 KAIST 총장, 18일 국회 출석

KAIST 11~12일 휴강, 연쇄 자살 파문 계속

서남표 KAIST총장이 오는 18일 국회에 출석해 잇단 학생 자살에 따른 신랄한 추궁을 받을 전망이어서 그의 거취가 주목된다.

서 총장은 오는 18일 오후로 예정된 임시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교과위에 출석, KAIST 업무 및 현안을 보고하고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다.

이날에는 KAIST 이외에도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 등 16개 과학 관련 기관의 업무보고가 있지만 KAIST학생 연쇄 자살 사태와 관련, 서 총장이 집중 추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 일각에서는 이미 서 총장의 경쟁중심주의를 질타하며 그의 퇴진을 촉구하고 있어, 이날 국회에서도 그의 거취를 놓고 야당의 호된 질타가 있을 전망이다.

KAIST도 오는 11~12일 휴강을 하고 학생과 교수들이 간담회를 갖기로 하는 등 연쇄 자살에 대한 극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서 총장은 잇단 자살에도 불구하고 자진사퇴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어 진통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혜영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너사퇴해

    국회출석도 비공개로 안하면 출석안할거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