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MB, 이재오에 밀려난 양건에게 보은하는 거냐"
"양건 감사원장 내정은 MB정권 인재난 보여주는 돌려막기"
이명박 대통령이 16일 국민권익위원장에서 중도하차했던 양건 한양대 법대교수를 감사원장에 내정한 것과 관련,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의 인재난을 보여주는 '돌려막기'보은인사의 전형"이라고 질타했다.
조영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양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 때 첫 국민권익위원장을 맡다가 임기 1년 7개월을 앞둔, 지난 2009년 8월 27일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중도사퇴한 인물"이라며 이같이 힐난했다.
그는 이어 "이 정권 실세인 이재오 전 의원에게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사퇴시킨 것으로 알려진바 있다"며 "이재오 특임장관에게 밀려난 양 전 위원장에 대한 '보은'에 불과하다고 국민들은 믿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헌법을 전공한 분이 감사원장으로서의 전문성과 적격성이 있는지 의심스러우며, 특히 청와대의 편의에 따라 사퇴와 재기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인물을 내세워 감사원의 무력화를 본격화한 인사인지 등을 꼼꼼히 따질 것"이라며 강도높은 인사청문회를 예고했다.
조영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양 내정자는 이명박 정부 출범 때 첫 국민권익위원장을 맡다가 임기 1년 7개월을 앞둔, 지난 2009년 8월 27일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중도사퇴한 인물"이라며 이같이 힐난했다.
그는 이어 "이 정권 실세인 이재오 전 의원에게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사퇴시킨 것으로 알려진바 있다"며 "이재오 특임장관에게 밀려난 양 전 위원장에 대한 '보은'에 불과하다고 국민들은 믿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헌법을 전공한 분이 감사원장으로서의 전문성과 적격성이 있는지 의심스러우며, 특히 청와대의 편의에 따라 사퇴와 재기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인물을 내세워 감사원의 무력화를 본격화한 인사인지 등을 꼼꼼히 따질 것"이라며 강도높은 인사청문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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