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靑 "양건, 땅 속아서 샀다고 하더라"

"전원주택용 토지, 투기목적 아니라고 판단"

청와대는 16일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 감싸기에 적극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 후보자가 국민권익위원장을 중도하차한 것이 이재오 특임장관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당시 상황을 보니 대규모 인사가 있었다. 많은 분들이 본인 거취에 대해 뜻을 밝혔고 그 중 사표가 수리된 분도 있고 안 된 분도 있다. 그런 분위기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선 "양 후보자는 30년 이상 집을 옮기지 않고 유일한 재산으로 집을 보유하고 있다"며 "집 이외에 부동산이 한 건 있는데 그 부분도 본인이 은퇴한 후 독서를 하면서 살 조용한 집을 마련했으면 해서 배우자가 산 것이고 저희들은 이것을 투기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럼에도 약식 인사청문회에서 '왜 사둔 땅이 있냐'고 물었더니 양 후보자는 '솔직히 속아서 샀다. 그래서 창피하다'고 하더라"라며 "'창피하다'라는 발언도 자신이 학자로서 깨끗하게 살아왔는데 지금 이런 일로 논란의 소지가 된 것에 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논문 의혹에 대해서도 "양 후보자는 학계출신이기 때문에 내부검증에서 논문문제에 대한 집중점검이 있었지만 문제가 발견된 것은 아니다"라고 큰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범법자

    창피하다는 말을 이런데는 써먹는구나,호로색휘들

  • 4 1
    바보라서 속앗나

    경기고-서울법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가 속아서 부동산 삿다 지나가는 동네강아지에게 물어봐라 믿을수 잇겟나
    감사원장이 부동산 속아 살 정도 위인인데 어찌 나라살림을 감사 할수 잇으려나
    몇년 남앗나 한 1년 반 남앗다 투표 잘해야 합니다
    정말 후손들을 위해서 스타트는 올 4월달 재보궐 선거 부터 입니다 기권말고 자식얼굴 안 챙피하게 상식투표 합시다

  • 11 2
    에라이

    에라이
    감사원장 후보가.. 속아서 ??
    참.. 이것도 변명이라고.. 에라이..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