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한달 수입 6천만원이 과도한지 의문"
김앤장 직원들, 박한철 인사청문준비팀에 참여 논란
박한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27일 고검장 퇴임후 김앤장에서 넉달간 2억4천500만원, 월평균 6천만원을 받은 것과 관련, "법조 이외 부문과 비교하면 반드시 그것이 과도한가라는 데는 의문이 있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앤장에서의 고액 수입에 대해 "법조에서의 (나의) 경력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해서 받은 것"이라고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우순 민주당 의원이 이에 "일반 경제 부문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고위공직자로서는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꾸짖자, 박 후보자는 움찔하며 "일반 국민과 서민 입장에서는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어, 방금 우려한 말씀은 깊이 새기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는 그러면서도 '김앤장이 전관예우를 통해 전화 한통으로 대형 민원을 해결한다'는 비판에 대해선 "제가 짧은 기간 근무한 경험으로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는 더 나아가 "과거에 전관예우가 실제로 있었고 그런 문제가 국민적 비난대상이 됐었다"며 "그러나 전관예우는 법원과 검찰에서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 검찰만 하더라도 저희 선후배가 만나서 얘기해도 사건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춘석 민주당 의원이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준비팀에 김앤장 소속 변호사와 회계사가 참여한 사실을 공개하며 김앤장의 청문회 개입을 질타하자, 박 후보자는 "제가 후보자로서 인사청문회 준비를 성실하게 하는 것이 위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사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앤장에서의 고액 수입에 대해 "법조에서의 (나의) 경력과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해서 받은 것"이라고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우순 민주당 의원이 이에 "일반 경제 부문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지만 고위공직자로서는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꾸짖자, 박 후보자는 움찔하며 "일반 국민과 서민 입장에서는 위화감을 조성할 수 있어, 방금 우려한 말씀은 깊이 새기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그는 그러면서도 '김앤장이 전관예우를 통해 전화 한통으로 대형 민원을 해결한다'는 비판에 대해선 "제가 짧은 기간 근무한 경험으로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는 더 나아가 "과거에 전관예우가 실제로 있었고 그런 문제가 국민적 비난대상이 됐었다"며 "그러나 전관예우는 법원과 검찰에서 이제는 거의 사라졌다. 검찰만 하더라도 저희 선후배가 만나서 얘기해도 사건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춘석 민주당 의원이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준비팀에 김앤장 소속 변호사와 회계사가 참여한 사실을 공개하며 김앤장의 청문회 개입을 질타하자, 박 후보자는 "제가 후보자로서 인사청문회 준비를 성실하게 하는 것이 위원님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했다"며 문제될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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