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무 "증인 출석 못하겠다" vs 민주당 "고발하겠다"
박한철, 김&장 넉달 재직기간에 재산 4억이상 급증
민주당에 따르면, 김영무 대표는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26일 국회에 외국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해 왔다. 김 대표측은 청문회 불참을 위한 게 아니라 오래 전부터 잡혀있던 출장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그동안 김&장이 집요하게 김 대표의 증인 채택 백지화 로비를 펴온 만큼 이번 해외 출장도 불출석하기 위한 핑계로 해석하며 김 대표를 증언·감정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당초 27일 박한철 인사청문회에서 김 대표를 상대로 박한철 후보자가 넉달 동안 김&장에 재직하는 동안에 재산이 4억여원이나 급증한 대목을 집중추궁할 방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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