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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동기-최중경-정병국' 3인 정조준

강도높은 인사청문회 예고, 정책실패-비리의혹 등 추궁키로

민주당이 2일 6명의 인사청문회 대상 각료 내정자 가운데 정동기 감사원장,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정병국 문화관광부장관 내정자 등 3명을 정조준, 강도높은 인사검증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선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에 대해 "이번에 내정된 감사원장의 경우 BBK, 민간인 사찰과 관련해서 의혹이 있다"며 "청와대 수석 출신이기 때문에 차관급이 감사원장에 마땅한지 의문이다. 특히 청와대 수석 출신의 감사원장은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본다"며 민간인 불법사찰 연루 의혹을 집중추궁할 것임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감사원장 인산청문회 특위 위원으로 박영선, 조영택, 전병헌, 유선호 의원 등 중진의원들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차 대변인은 이어 최중경 지경부장관 내정자에 대해선 "경제수석 당시 실패한 경제정책에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 지경부 장관에 임명되는 것은 ‘양심이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MB정권초 강만수 당시 기재부장관과 함께 '환율 주권론'을 주장해 환율 폭등과 물가 폭등으로 좌천된 전력을 문제 삼았다.

그는 정병국 문화관광부장관 내정자에 대해선 정치인이 장관이 되면 10개월밖에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다"며 정치인 입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한 뒤, "이번에 종편 선정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따져볼 생각이다. 특히 정 의원의 경우 1년에 5천만원정도의 주유비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이 자동차로 해외여행을 했다는 것인지, 경비행기를 타고 출근을 했다는 것인지 설명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비리 의혹을 집중 추궁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청문회는 서두를 이유가 없다"며 "법정 기일 내에 검증을 하도록 시간적 여유를 갖고 검토를 하겠다"며 최대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철저한 검증을 할 것임을 예고했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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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미친준표

    홍준표 "`박근혜 우상화' 정권재창출 도움 안 돼"
    "오세훈, 김문수 대선나올때까지 지방업무 주력해야
    준표야 상수야 국가 말아먹을일있냐

  • 2 0
    돌러밖이

    쥐 인사돌러밖이 이정권에 들어가면 인생 파탄나는지 뻐니알면서
    이정권에들어 오겠나 앞날을 위해서 정상적인 인물은 이정권에 안들어온다
    그래서 돌러밖이하는것이다 여기에서 청문회 받는사람들은 문제가있다

  • 5 0
    한마디로

    쥐색히는 쥐하고만 논다.
    즉 유유상종은 한번도 틀린적이 없다.

  • 6 0
    참수리

    낙마할 사람은 낙마해야!
    문제있으면 안된다.
    작은실수는 가능하나 큰실수는 절대있어서는 안될것이다.
    철저한 검증과 책임 필요하다.

  • 0 6
    111

    무늬만 청문회.....그냥통과다

  • 13 0
    부패의 추억

    매번 왜 이리 뭐 같은 인간들만 자꾸 내세우노??? 지겹다. 제대로 인성과 도덕성, 업무경험과 사회적 관록을 갖춘 분들이 이 사회에도 많다. 왜 무조건 자기 최측근 인사로 국가시스템을 교란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지금 내세운 사람들이 저 자리에 맞기나 한 사람들인가? 18, 1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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