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각...이동관-박형준 컴백할듯
감사원장-국민권익위원장-지경부장관, 일부 참모도 교체
개각대상은 7개월째 공석인 국민권익위원장과 4개월째 공석인 감사원장, 그리고 8.8개각에서 후보자가 낙마한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장관이 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화부 장관에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유력한 가운데 정병국 한나라당 의원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한미FTA협상을 주도한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력한 가운데 조환익 코트라 사장,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 등도 거론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장에는 이 대통령의 최측근인 류우익 주중대사와 MB대선 사조직인 선진국민연대 중심축인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유력하게 각각 거론되고 있다.
감사원장에는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장관과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청와대 참모진 가운데에도 교육문화수석, 경제수석 등 일부 참모의 교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박형준 전 정무수석의 청와대 컴백설도 나돌고 있다.
이밖에 진동수 금융위원장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새해 2월초 설연휴 직후에 단행될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 2차 개각때 함께 교체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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