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민주당, 본회의장 의장석 점거 성공
한나라당, 본회의장 사전점거했다가 밀려나
민주당은 이날 밤 11시 10분께 박지원 원내대표를 필두로 한나라당이 본회의장 오른쪽 문 앞에 처놓은 바리케이트를 뚫고 40여명의 의원들이 본회의장 진입에 성공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원내부대표단을 중심으로 본회의장으로 통하는 부의장실을 사전에 점거하며 본회의장으로 통하는 곳곳을 바리케이트를 쳐놓았다가 치고 들어온 민주당 의원들에게 의장석을 빼앗겼다.
그러자 본회의장 바깥에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속속 본회의장으로 들어오면서 현재 양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의장석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9일 정기국회 종료 후 임시국회 소집에 응할 때까지 점거를 해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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