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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부선 "잠자리 정치인, 언론에 거론된 이니셜 아니다"

"지방지에 썼다던 그 글, 내가 쓴 것 아니다"

영화배우 김부선씨(47)가 정치인과의 잠자리 고백후 특정 정치인이 당사자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언론에 언급된 이니셜은 아니다"라고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

김씨는 15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 카페에 올린 '안녕하세요. 김부선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소설을 그만 써주시기 바랍니다. 당사자분께는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라고 언론의 추측보도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지방지에 썼다던 그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라며 "제가 미쳤습니까. 일 없어서 밥도 굶는 주제에 실명 걸고 그런 글을 쓰다니 말입니다"라며 지난 지방선거때 일부 지방지에 실린 '김부선'이란 실명 댓글이 자신과 무관한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전 카페지기에게 문의한 결과 제 실명을 쓴 아이디는 leaders_nsc@naver.com <leaders_nsc@naver.com> shin@nnn.com <shin@nnn.com> 두가지를 쓰고 있는데 제가 보낸 카페 전체메일을 받아보신 분은 제 이메일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것"이라며 "형사고소를 해서라도 반드시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힘든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언론에 기대하고 싶어 한 인터뷰가 부메랑이 되어 다시 언론에 또다시 짓밟히고 나니 무섭고 두려운 생각이 드는군요"라며 "저 헌법소원도 내본 여자입니다. 법적 책임들은 다들 각오하고 쓰시겠죠?"라며 추측보도에 대해 강력 경고했다.

다음은 김씨의 글 전문.

'안녕하십니까. 김부선입니다'

오랜만입니다

먼저 한겨레 인터뷰로 많은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오랫동안 일을 못해서 간만에 인터뷰로 언론에 얼굴을 알리게 됐는데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세상이 떠들썩해져서 또 무안합니다.

전,카페지기와 통화도 하고 주변 지인들과 상의한 결과 어떤 식으로든 말을 해야겠다는 생각 입니다.


평소 저의 주장에 대해 제대로 귀기울여주지도 않던 언론들이

이런 일에는 왜들 그렇게 호들갑을 떨면서 하지도 않았던 말까지 지어내는지

또한번 씁쓸한 웃음을 지어봅니다.


그럴 기회도 없지만 저는 이래서 소위 "지라시"들과는 인터뷰를 하지 않습니다. 가급적요.

물론 연예인인지라 언론의 영향력 없이는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 사실인지 허구인지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정보를 언론에 쏟아붓고

언론은 갖다 베끼는 수준의 알멩이 없는 연예인 동향기사를 읽을 때도

이 가운데 진실이 한자리수 비율은 되겠지? 하며 씁쓸해 합니다.

그리고 그 조작된 이미지에 또다시 그 연예인은 루머에 시달리겠지 하는 생각도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제 이야기를 제대로 써주지 않을 것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보도자료 형태로 정리된 언어로 보내줘야 그대로 베낄까 말까하는 수준이라는 걸 잘 알기 때문이지요.

미국이나 유럽같은 경우라면

소위 황색언론, 증권사지라시 수준의 매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인터넷 여론을 주도하다시피하고 있고 네티즌들의 루머와 지라시의 기사가 거의 동급 수준으로 놀고 있으니 팬 여러분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전에 조명에도 보이지 않던 속옷이 카메라 플래시의 강한 빛에 노출됐던 때도 한동안 운영자가 고생해서

여기저기 연락해서 내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도 왜 그렇게 속옷에 환장해서 사진들을 퍼날리던지, 참 사람의 성욕이란...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1. 지방지에 썼다던 그 글은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제가 미쳤습니까

일 없어서 밥도 굶는 주제에 실명 걸고 그런 글을 쓰다니 말입니다.

기회 된다면 해당 언론사가 그 작성된 글의 아이피를 제게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전 카페지기에게 문의한 결과 제 실명을 쓴 아이디는 leaders_nsc@naver.com <leaders_nsc@naver.com>
shin@nnn.com <shin@nnn.com> 두가지를 쓰고 있는데 제가 보낸 카페 전체메일을 받아보신 분은 제 이메일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 겁니다.

형사고소를 해서라도 반드시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관련기사 참조 http://www.snnews.net/snnews/main/mainv.asp?g_idx=26113


2. 일부 언론에서 특정인의 이니셜을 거론하며 신상털기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언론사 사장이라고 하면 언론사 사장님들 신상털기에 나설지 궁금합니다.

엉뚱한 사람을 지목해서 그들이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일까요?

어떤 트위터리안의 말처럼 제가 누구랑 자든 그게 그들의 삶에서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요?

기자분들께 확실히 말씀드립니다만, 언론에 언급된 이니셜은 아닙니다. 소설을 그만 써주시기 바랍니다.

당사자분께는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차라리 국제회의에 온 외국인을 댈 껄 그랬나봅니다.(아마 이러면 또 기자들이 외국인 이니셜 지어내고 특정인 집어서 성지순례?하고 그러겠죠? )

언론인 여러분, 여러분 성생활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3. 언론이 바른대로 써줄 것이라는 기대는 일찌감치 접고 살고 있습니다.

그것보다 일을 하지 못해 생존의 위협을 받으며 사는 연기자입니다.

일이 아닌 일로 또다시 팬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만,

제가 어떤 일을 저지르든? 항상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팬여러분은 이미 이해하고 계실 줄로 믿습니다.

제 이야기에 오바해서 열심히 각색하고 계신 분들, 나중에 어떻게 감당 하시는지 좀 지켜봐야겠습니다.



내가 힘든 삶을 살고 있다는 걸 ,

언론에 기대하고 싶어 한 인터뷰가 부메랑이 되어 다시 언론에 또다시 짓밟히고 나니 무섭고 두려운 생각이 드는군요.

저 헌법소원도 내본 여자입니다. 법적 책임들은 다들 각오하고 쓰시겠죠?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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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5 개 있습니다.

  • 2 0
    당췌

    지자 말한 내용은 잊어버렸나보다...
    쏟아진 물을 되담으려고 교언영색으로 흐려놓으니 니 말을 누가 믿나?
    대한민국 여자들 자존심을 훼손한 죄로 차라리 할복하라!!!
    여기에 뇌화부동하는 자들은 각성을 촉구한다.

  • 0 1
    냅둬라 좀

    나이가 몇살인데 삼자들이 난리야?
    좀 냅둬라.
    권력을 휘둘러서 그런것도 아니고.

  • 4 2
    ㄷㄷ

    그럼 그러치, 역시나 김부선 답다, 김부선 화이팅!!

  • 3 5
    글쎄...

    정신감정이 필요한 여자군. 신상털기는 언론이 하나. 네티즌이 하는 거지.

  • 2 1
    척하면삼만리

    남자를 보호할줄아는 부선아줌마의아름다운마음!
    부선아줌마 복받을것이에요!

  • 4 0
    부선만세

    여자의마음은 좋으면 싫다고말합답니당!!
    회사다니는선배언닝는 그사람 촌스러워 밥맛이야 한 오바와 결혼해서알콩달콩살고잇답니당!!
    여자말은 고지곧대로들어서는안?답니당1

  • 9 1
    이게 뭐임

    이건 김부선이 찌라시 탓하고 열받기 전에 반성부터 해야 한다. 언론과 인터뷰에서 변호사 출신, 피부가 좋은 정치인, 총각 운운등 맛있는 먹이감을 잔뜩 던져 놓고는 이제와서 흥분하고 떠드는 게 도무지 이해 안된다. 이렇게 될 줄 몰랐나. 이름 도용해서 게시판에 쓴 애는 처벌하면 되지만, 이미 물은 김부선 스스로가 엎어 논 거다. 어찌 쓸어 담을테냐..

  • 7 2
    대마초 여자

    참으로
    한심한 여자다
    이런 파장도 예상 못했다니....

  • 2 0
    허~~

    변호사중에서 그럼 누군가? 변호사 몇 안되는데, 오..., 송..., 등

  • 3 3
    v jncl

    웃기는 여자임에 틀림없군. 자신의 성욕은 성스럽고, 다른 이의 성욕은 추잡하다는 말인가?

  • 8 1
    이런사람

    찌라시들땜시 또한명의 열심히 살려는 연예인 죽이는구나 ..정말 이런 류의 찌라시는 없어졌으면 좋겠다...선진당 이글에 대하여도 반드시 논평을 해주길 바란다..

  • 5 0
    낚인선진당

    허리아래사건이란게 워낙 개인적인 은밀한 껀인지라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당사자들이 입맞추면 절대 증명할수없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심증만 있어도 멋대로 씹어돌릴수있다
    그런 온라인의 조리돌림을 진짜로 믿는순간
    낚이는 거다
    다행히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모냥새 빠지는건 어쩔수없다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다 -당사자가 부인한 마당에-
    ㅋㅋㅋ

  • 2 1
    고상한척 마

    *같은 대한민국 늙어빠진 고추새*들.
    피해자가 호소하면 피해자의 말을 들어야지
    왠 거지같은 새*들이 가해자는 꼭꼭 숨기고
    피해자의 행적에 초점맞춰 주*이 놀려~!
    늬들도 암묵적 가해자들이라
    뻔뻔스레 드러내지못하고
    오히려 피해자를 두번죽이므로써 또 한번의 환희를 만끽하지?
    *대가리로 권력 부리려는 *들의 *아치 근성들.

  • 22 0
    방가붕가

    하늘에 있는 장자연씨가 피눈물 흘린다
    방가붕가일보 방가 부자 새.끼들아
    애비랑 자식이 돌아가면서 그게 무슨 짓이냐 쯧쯧

  • 3 12
    ㅈㅂㄷㅂㅈㄱ

    잡년 합의했냐 화낭년아 ....늙은 꽃뱀이 따로 없구먼...

  • 8 0
    부선씨 낚시잘하네

    일단 선진당 파닥거리고
    아싸

  • 5 0
    역시 부선씨만세

    잼나게 돌아간다 ㅋㅋㅋ
    대체 누구야
    만세만세 만만세
    우리편인줄알고 조낸 쫄았잖아
    ㅋㅋㅋ

  • 7 0
    회충아

    이름 밝히라고 쥐랄떨드만
    혹시 니네 쥐 ?는 선진당아해 아닌쥐 알아봐라^^

  • 2 11
    안믿지롱

    이렇게 수습하려고 그렇게 조용했었군.
    부선씨도 이 일로 민주당 피해입히면 몇년간 일도 못하게 될테니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았을까.
    약한자에겐 너무 불공평한 세상이다.
    힘내세요. 부선씨!

  • 2 0
    911

    사람잡는세상

  • 10 1
    이시바 ㄹ

    지 랄 맞 은 세상이다..

  • 37 2
    더 분노할게 엄청 많아

    이 것보다 더 분노해야 할 사실은
    다름 아닌
    왜나라당과 이명박 주구들의 對국민 보이스피싱이다.
    조선일보 방씨 일가의 여자 연예인 성접대 받는 것에
    더 분노할 일이다.

  • 16 3
    참수리

    누구인지 사실대로 말해라!
    그래야 국민도 알것 아닌가?
    왜그렇게 숨기는게 많은지!
    뷰스앤뉴스에서 검증해야!!! 뷰스앤뉴스 파이팅!

  • 20 3
    답답

    하이고 김여사, 인생 왜 그렇게 힘들게 사십니까. 애초 한겨렌가, 김어준인가 하고 인터뷰 한거 자체가 좀 경솔했던거 아뇨..?? 이미 다 엎질러졌는데 그게 담는다고 담아집니까...

  • 58 4
    성남딴당지지자는예장개독

    성나라당 알바들
    엉뚱한 이재명 성남시장을 들먹이고 있더구먼유
    깁부선이 동갑이라 한것을 알면서도
    장애인이며 올해 44살인 이재명을 변호사출신이란 걸로
    아주 영악하게 엮어 의도적으로 왜곡하며 유언비어 유포하는
    왜구당 알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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