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민주, 4대강 때문에 채소값 폭등? 선동말라"
"모든 걸 4대강에 연결시키려는 이상한 착각에 빠져있어"
한나라당은 29일 민주당이 채소값 폭등의 주요요인으로 4대강 책임론을 주장한 것과 관련, "이는 사실과 너무나 다른 억지주장"이라고 반격에 나섰다.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근 민주당에서는 채소 값 폭등의 원인이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한 채소 재배면적 감소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올해 채소 값 급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봄철 저온, 여름철 폭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작물 생육 불량, 병충해 피해 등에 의한 것'임은 현지 경작 농민들이 더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4대강 사업에 편입되는 전체 경작지는 6,734㏊(2010년8월 기준)으로 이 면적이 모두 채소 재배지는 아니다. 2009년 7월에 실시한 행정조사에 따른 4대강 유역 둔치내 채소 재배면적은 3,662㏊로서 ‘09년 전체 채소재배면적 262,995㏊의 1.4%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7월부터 10월까지 출하되고 있는 무나 배추는 강원도 태백·정선 등 고랭지에서 나오는 것으로 4대강 사업 지역과는 거리가 먼 곳들"이라며 "이들 지역에서 고온과 잦은 강우로 배추는 속썩음병, 무는 무름병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9월 중순 출하량이 29%나 준 것이 채소 값 급등의 주원인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모든 것을 4대강 사업에 연결하려는 이상한 착각에 빠져 있는 것 같다"며 "4대강 사업은 민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의 요술방망이가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며 거듭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채소값 폭등에 따른 험한 민심을 의식한듯, "정부도 채소 값 폭등으로 서민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고, 김장철 수급 대란마저 우려되는 만큼, 채소 가격 안정과 김장용 채소류의 수급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에게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최근 민주당에서는 채소 값 폭등의 원인이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한 채소 재배면적 감소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올해 채소 값 급등의 근본적인 원인은 '봄철 저온, 여름철 폭염, 잦은 강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작물 생육 불량, 병충해 피해 등에 의한 것'임은 현지 경작 농민들이 더 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4대강 사업에 편입되는 전체 경작지는 6,734㏊(2010년8월 기준)으로 이 면적이 모두 채소 재배지는 아니다. 2009년 7월에 실시한 행정조사에 따른 4대강 유역 둔치내 채소 재배면적은 3,662㏊로서 ‘09년 전체 채소재배면적 262,995㏊의 1.4% 수준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게다가 7월부터 10월까지 출하되고 있는 무나 배추는 강원도 태백·정선 등 고랭지에서 나오는 것으로 4대강 사업 지역과는 거리가 먼 곳들"이라며 "이들 지역에서 고온과 잦은 강우로 배추는 속썩음병, 무는 무름병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9월 중순 출하량이 29%나 준 것이 채소 값 급등의 주원인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은 모든 것을 4대강 사업에 연결하려는 이상한 착각에 빠져 있는 것 같다"며 "4대강 사업은 민주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의 요술방망이가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며 거듭 민주당을 비난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채소값 폭등에 따른 험한 민심을 의식한듯, "정부도 채소 값 폭등으로 서민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고, 김장철 수급 대란마저 우려되는 만큼, 채소 가격 안정과 김장용 채소류의 수급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에게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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