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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비는 내리고 어머니는 시집간다"

'방법이 없다'는 심경 표현

각종 의혹과 거짓말 논란으로 낙마한 김태호 전 국무총리 내정자는 29일 "비는 내리고 어머니는 시집간다"며 허탈한 심경을 피력했다.

김태호 전 내정자는 이날 자진사퇴 기자회견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그의 트위터 글은 마오쩌둥 어록에 나오는 '天要下雨, 娘要嫁人, 由他去(천요하우, 낭요가인, 유타거)'를 인용한 것으로, "하늘에서 비를 내리려고 하면 막을 방법이 없고, 홀어머니가 시집을 가겠다고 하면 자식으로서 말릴 수 없다. 갈 테면 가라"라는 의미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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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7 개 있습니다.

  • 0 0
    태호

    태호 어머니께서...
    자식놈 잘못 낳고 가르친 죄 깊이 뉘우치며...시집을 가신다..
    태호야...
    무고한 부모 욕 보이지 마라...
    천한에 00자식 안되게...

  • 2 0
    인간아

    참으로 개탄스럽다 과연 도덕과 법과 양심이 우리 사회에 지도층에 존재는 하는건지?

  • 3 0
    흐른다

    4대강은 흘러도 공사는 계속 진행하고 거짓말은 속일수있다. 그래 태호는 좋은 문구잘 뽑아 썼구만 그려

  • 4 15
    뇌물현

    옆에 있고 손한번 잡았다고 아는사이라면... 뇌물현은어떻게 된거야? ㅋㅋㅋ 뇌물현은 피를 섞은거랑 같잖아..ㅋㅋ 그리고 왜 조현오 특검하는건 왜 민주당은 반대하는거지? 차명계좌 걸릴까봐? 아님 자신있게 해야지... 그래야 뒤진 뇌물현이에 억울한...ㅋㅋㅋㅋ 온가족이 뇌물먹었는데..가장은 모른데.. 거기다 나몰라라...쌩~! 거기다 잔상은? ㅋㅋㅋ

  • 2 0
    에라이

    이생퀴 지금 머래.

  • 18 0
    쯧쯧

    억울할꺼야. 난 그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간다. 전과 14범, 위장전입 수십회, 선거법관련 범법자, 상습사기꾼.. 이런 인간도 청와대에 자리하고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거의 공자님 수준님 자기보고만 뭐라하는 야당애들이 미웠을꺼야..저 더러운 넘은 그냥 놔두고 더러운넘이 자기허울덮으려고했던 이불같은 존재인 나만 가지고 그러니..ㅎㅎ

  • 9 0
    바람난가족

    눈은 내리고 아버지는 바람우피고 엄마를 버리고 새장가 가시네

  • 10 1
    부패의 추억

    편드는 것이 아니라, 일견 동정심이 든다. 왜냐면 내 주위에도 이런 정치 룸펜들이 많다. 이들의 유일한 목표가 완장 두르고 목에 힘주며 설치는 것인데, 이 분의 정치인생이 앞으로 순탄하지만은 않을 듯 싶다. 이왕 떠나는 사람에게 더이상 잔인한 말을 더하고 싶지 않다. 내 글에 '반대' 눌러도 좋은데, 잃을 것이 없는 자에게 더이상 돌은 던지지 말자.

  • 9 0
    뷰뉴

    얼씨구!
    저, 개잡소리를 맹바기는 어찌 생각할까? "저 새키 내 한테하는 소리 아이가?" 그런다면?
    가만 둘까? 아무리 박연차 문제가 모가지에 딱, 걸리더라도 말이다.

  • 10 0
    지나다

    어이 소도둑놈! 뭔 소리여...
    주접 그만떨고 박연차하고 친해 안친해?
    박연차 돈 받았어 안받았어?
    이광재 생각하면 형평성 차원에서 재수사 하는게 맞지 않을까?

  • 8 0
    멸쥐

    박연차 돈 먹었니? 안먹었니?

  • 15 0
    블레이드가이

    자진사퇴했으니...
    이제 교도소에 가서 잘못한 일 반성해야 할듯...ㅋㅋㅋ

  • 18 1
    모택동

    아니, 모택동 어록을 탐독하다니, 이제보니 좌빨이었잖아.
    짤리고 나니 이제 고백하는구먼.ㅋㅋㅋㅋㅋ
    역시 쥐시키는 사람보는 눈깔이 없어. 하긴 쥐가 어떻게 사람을 보나, 같은 쥐시키들만 보이겠지...

  • 33 0
    hohomano

    天要下雨, 娘要嫁人, 由他去는
    떠나는 자에게 하는 말이지, 떠나는 자가 할 말이 아니다.
    더욱이 반성하는 자세가 아니다. 총리, 국무위원은 아무나 하나.
    정직하지 못하고 때가 많이 묻은 자여 <유구무언>, 말 없이 떠나라.

  • 13 0
    들풀

    비는 내릴만 하니까 내리는 것이고,
    어머니가 시집을 가시는 것은 , 갈만 하니까 가시는 것이지요 !!!

  • 27 0
    미련한 놈

    시건방을 떨기는 뼈를 깍는 자성을 해야지. 아직도 겉멋을 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놈으로 인한 국정의 난맥을 지탓이 아닌 것으로 아는 놈 아이큐가 낮아서인가?

  • 34 0
    허허

    비는 내리고 어머니는 시집간다고?
    비난여론이 빗발치고 정부 여당이 자기를 버렸으니... 누구를 탓하랴?
    자업자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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