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靑 "<문예춘추>에 당장 정정보도 요청은 안하고..."
청와대 해명 설득력 부족해 궁금증 증폭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완전히 오보"라고 부인하면서도 법적대응 여부에 대해선 "여기 계신 분들(기자들)이 관심을 갖는 사안이라면 정정보도 요청 등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보라고 주장하는 이유와 관련해선 "지난 6월 한미 정상회담이 있었는데 그 때는 단독회담이 아니고 확대 정상회담이었다. 확대정상회담은 통상 외교안보수석, 홍보수석, 외교통상부장관, 주미대사 등이 다 들어가고, 저쪽에서도 마찬가지로 다 들어온다"며 "그런데 만약 이 정도 심각한 문제를 나누는 자리라면 확대 정상회담에서 다룰 수 있는 의제도 아니고, 두 분만 따로 한 회담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배경이 되는 설명 자체가 완전히 오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문예춘추> 역시 이 대통령의 발언은 단독 정상회담이 아니라 한미 양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확대정상회담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어, 청와대 해명은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게 일반적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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