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정부가 한국 국정원의 스파이행위에 대한 배상 차원에서 10억달러 이상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4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또다른 정부관계자는 리비아가 '경제적 지원'을 요청해왔다고 밝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정부가 1조2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리비아측 배상요구를 국민돈으로 수용하면서 이를 경제지원으로 둔갑시키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3일 밤 KBS와 4일 아침 <중앙일보>는 리비아의 10억달러 배상 요구를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의 출처는 모두가 '정부 소식통', '정부 관계자' 등 '정부'였다. 이에 대해 외교통상부와 유명환 장관은 잇따라 "사실무근" "금시초문"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그러나 4일자 <문화일보> 석간에는 또다른 정부 고위관계자의 '묘한 발언'이 실렸다.
익명의 정부 고위관계자는 4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한·리비아간 논란은 리비아가 우리에게 바라는 게 많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본다”면서 “리비아측은 우리에게 특별하게 대우해달라는 것과 함께 경제적 지원을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고 리비아에도 혜택을 주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정부 차원에서 리비아 요구 수용 방안을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리비아는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 선으로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이다. 그러나 자원강국인 리비아는 무조건 다른나라에게 무상 경제원조를 요청할 정도로 못사는 빈국도 아니고, 그렇게 자존심이 약한 나라도 아니다. 카다피 최고지도자는 최근 미국과 관계 개선에 나섰으나, 지난 수십년간 미국을 강도높게 질타해온 제3세계의 내로라하는 '미스터 쓴소리' 중 한명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 간신히 1인당 소득 2만달러 회복이 예상되는 우리나라는 리비아 같은 중진국이 경제지원을 요청한다고 해서 이를 수용할 만큼 넉넉한 나라도 아니다.
때문에 정부관계자의 "경제적 지원 요청" 운운은 국내외적 설득력이 없는 데다가, 자칫 리비아를 더욱 격분시켜 양국관계를 더욱 파국으로 몰고 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리비아 언론은 지난달 말까지 리비아를 방문했던 한국 국정원 대표단이 "서면으로 스파이 활동을 시인하고 사과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이나 정부는 지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서면'으로 시인·사과했다면 국가 차원에서 스파이 활동을 시인한 것으로, 가능한 한 조용히 다뤄야 할 외교문제라 할지라도 그냥 모른 체 넘어갈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여기에다가 '10억달러 배상' 요구 보도까지 잇따르고 있는 마당에 정부 일각에서 리비아의 '경제적 지원 요청 수용' 가능성까지 흘러나오고 있는 것은 궁지에 몰린 정부가 밀실협상을 통해 막대한 국민세금을 유용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낳고 있어 파문은 더욱 확산되는 양상이다.
주-둥-이로는 '국격'을 앞세우면서, 다니면서 하는 짓은 싸구려 장사치나 건설 양아치 같으니, 리비아의 가다피 같은 정치 양아치가 대한민국을 일개 건설사 정도로 치부하고 수작을 거는 것이다. 건설회사 사장 이명박이나 대통령 이명박이나 하는 짓을 보니, 리베이트로 해결하는 것이 실속있겠다 본거지.
지금 중동 건설이 망하고 있다. 리비아가 끊어지고 미국이 이란 핵 제재 한다고 철수하란다. 이제 건설 경기는 끝이다. 그러니 명바기가 10억달러를 쳐바르겠다는 것이지. 미국은 이미 청구서 보내왔고 곧 중국도 대규모 청구서 보내오게 된다. 천안함 가지고 입으로 까분 만큼 마늘값부터 두 배 올랐다. 중국이 자원을 죄고 있다.
10억 달러를 뭐하러 주냐? 간단한 해결 방법이 있다.카다피에게 이렇게 말해라.. " 우리정부는 국정원애들 한테 간첩질 하라고 시킨 일 없다. 간첩질 한 넘과 그들에게 사주한 국가간의 사적 제일 뿐이다. 간첩질한 애들 리비아로 돌려 보낼테니까 죽이던 살리던 맘대로 해라. 우리정부는 오해라고 말 할수밖에 없다." .
이시종.안희정의 4대강 '찬성' 이라는 한국 찌라시들의 교묘한 왜곡으로 밝혀져 습니다 단, 몇시간만에 들통난겁니다 <출처:뉴시스/다음 미디어> 충남도 "4대강 찬성 언론보도 사실 아니다" 해명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1&newsid=20100804223109338&p=newsis
해외수주 3위 리비아... 무시할수 없는 교역 상대국 국내 건설업체 해외수주 규모(3911억 달러)로 따지면, 리비아는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사우디에 이어 3위(346억달러)에 해당하는 주요 발주국.지난해 리비아가 거의 일방적으로 우리 제품을 수입한 지난해 통계(수출 12억 3497만달러, 수입 291만 달러)만 놓고 봐도 무시할수 없는 교역상대국..
((참고)) 김두관 경남지사가 고 정주영 회장 말을 빌려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다 <김두관 지사, MB 겨냥 “네 돈이면 그렇게 쓰겠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00803111024478&p=ned
모든 언론사는 리비아에 경제지원요청이 있었는지 확인해 주시면 어떨까요 유명환이가 맞는지 익명의 정부고위관계자가 맞는지 "정부관계자의 "경제적 지원 요청" 운운은 국내외적 설득력이 없는 데다가, 자칫 리비아를 더욱 격분시켜 양국관계를 더욱 파국으로 몰고 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끝까지 가보자 국격이고 x발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