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 "리비아가 10억달러 요구? 금시초문"
"양국간 진전 잘 되고 있어" 주장
유명환 장관은 이날 BBS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이상득 대통령 특사가 다녀온 것을 계기로 이것이 진정국면으로 양측 간에 의견의 일치가 됐고 거기에 따라서 이번에 정부기관 간의 협의를 하기 위해서 우리 쪽에서 사람이 갔고 진전은 잘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이러한 것이 자꾸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지금 한-리비아 양국 간의 사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안 될 것 같아 걱정이 된다"며 언론 보도에 부담감을 나타낸 뒤, "외교적으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고 정부기관 간에도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지켜봐 주시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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