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리비아 사태, 당장 외통위 소집해야"
"천안함 문제로 이란 제재에도 동참해야 할 판"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4일 리비아가 우리정부가 간첩행위 대가로 10억달러의 배상을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 "우리는 외통위를 즉각 소집해서 이런 문제를 정부로부터 보고를 듣기를 원한다"고 즉각적 국회 외통위 소집을 요구했다.
박 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외교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리비아와의 관계에서도 오늘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언필칭 간첩사건 때문에 10억달러의 무상공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에 상응한 조치를 해야 되고, 특히 실패한 외교책임자인 유명환 외교부장관의 얘기를 듣고 싶다"며 유명환 장관을 질타했다.
그는 또 미국이 우리정부에 이란 제재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이란은 작년에 우리가 약 60억달러를 수출했고 거래업체가 2천여개에 달한다"며 "국내 건설업체 3곳이 따낸 6건의 공사가 진행 중인데 수주액은 19억달러 달한다. 한마디로 이란은 우리에게 중동지역 최대의 수출시장이자 엘도라도다. 그런데 미국의 이란제재 압박으로 우리 정부가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천안함 사건으로 우리 정부가 진 빚 때문에 미국의 제재동참 압박이 더욱 거세다고 한다"며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플랜드 수주를 싹쓸이했던 것인데 이란 제재 조치로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며 거듭 우려를 나타냈다.
박 대표는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외교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 리비아와의 관계에서도 오늘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언필칭 간첩사건 때문에 10억달러의 무상공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에 상응한 조치를 해야 되고, 특히 실패한 외교책임자인 유명환 외교부장관의 얘기를 듣고 싶다"며 유명환 장관을 질타했다.
그는 또 미국이 우리정부에 이란 제재에 동참할 것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이란은 작년에 우리가 약 60억달러를 수출했고 거래업체가 2천여개에 달한다"며 "국내 건설업체 3곳이 따낸 6건의 공사가 진행 중인데 수주액은 19억달러 달한다. 한마디로 이란은 우리에게 중동지역 최대의 수출시장이자 엘도라도다. 그런데 미국의 이란제재 압박으로 우리 정부가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천안함 사건으로 우리 정부가 진 빚 때문에 미국의 제재동참 압박이 더욱 거세다고 한다"며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플랜드 수주를 싹쓸이했던 것인데 이란 제재 조치로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며 거듭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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