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시작, 180여만명 거리응원 예상
시민들 "우루과이 장벽 넘어 4강까지 직행하자"
26일 또다시 즐거운 축제가 시작됐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11시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스만델라 베이스스타디움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 경기장은 우리팀이 16강 예선 첫경기에서 그리스를 2-0으로 완파했던 기분 좋은 경기장이어서 기대가 더 크다.
허정무 감독은 25일 공식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은 모든 선수가 땀 흘려 노력한 대가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여기에 만족하고 싶지 않다"며 "승패는 아무도 모른다. 우루과이가 힘든 상대임은 분명하나 우리 팀도 훌륭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캡틴 박지성도 "한국이 어느 고지까지 오를 수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의 성과가 홈그라운드의 이점 때문에 이뤄진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우루과이 공략법을 알고 있고,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시민들도 허정무팀의 선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루과이 장벽을 넘어 8강은 물론, 4강까지 직행하자"며 '4강신화'의 재현을 기대하고 있다. 우루과이만 깨면 8강에서 맞붙게 될 미국 또는 가나 모두 해볼만한 상대라는 판단에서다.
우루과이와의 결전을 앞둔 이날 오후부터 전국 각지에선 거리응원을 위해 인파들이 집결하기 시작했다. 이날 전국에 장마비가 예고됐으나 시민들은 우비 등을 준비하며 일찌감치 수중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거리 응원에 지난 세 차례 조별리그 경기보다 많은 181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기가 토요일 저녁에 열리고 서울 등은 하늘만 찌푸렸을 뿐 아직 비가 내리지 않고 있어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더 많은 인파가 몰려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광장에는 15만명이, 새로운 응원명소가 된 코엑스 앞 영동대로는 12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이미 교통통제가 시작됐다. 12만명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플로팅 아일랜드를 비롯해 상암 월드컵경기장, 올림픽공원, 여의도 너른들판 등 서울 시내 16곳에서 59만명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11시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스만델라 베이스스타디움에서 남미 강호 우루과이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 경기장은 우리팀이 16강 예선 첫경기에서 그리스를 2-0으로 완파했던 기분 좋은 경기장이어서 기대가 더 크다.
허정무 감독은 25일 공식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은 모든 선수가 땀 흘려 노력한 대가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여기에 만족하고 싶지 않다"며 "승패는 아무도 모른다. 우루과이가 힘든 상대임은 분명하나 우리 팀도 훌륭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캡틴 박지성도 "한국이 어느 고지까지 오를 수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의 성과가 홈그라운드의 이점 때문에 이뤄진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우루과이 공략법을 알고 있고,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시민들도 허정무팀의 선전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루과이 장벽을 넘어 8강은 물론, 4강까지 직행하자"며 '4강신화'의 재현을 기대하고 있다. 우루과이만 깨면 8강에서 맞붙게 될 미국 또는 가나 모두 해볼만한 상대라는 판단에서다.
우루과이와의 결전을 앞둔 이날 오후부터 전국 각지에선 거리응원을 위해 인파들이 집결하기 시작했다. 이날 전국에 장마비가 예고됐으나 시민들은 우비 등을 준비하며 일찌감치 수중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거리 응원에 지난 세 차례 조별리그 경기보다 많은 181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기가 토요일 저녁에 열리고 서울 등은 하늘만 찌푸렸을 뿐 아직 비가 내리지 않고 있어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더 많은 인파가 몰려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광장에는 15만명이, 새로운 응원명소가 된 코엑스 앞 영동대로는 12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이미 교통통제가 시작됐다. 12만명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플로팅 아일랜드를 비롯해 상암 월드컵경기장, 올림픽공원, 여의도 너른들판 등 서울 시내 16곳에서 59만명이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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