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공개극찬한 <조선일보>의 촛불집회 2주년 기획기사에 인용된 학자와 촛불소녀 등이 앞다퉈 자신의 인터뷰가 악의적으로 '짜깁기'됐다고 강력 반발, 파문이 일고 있다.
우희종 교수 "내가 말한 내용, 정반대로 짜깁기"
우선 <조선일보> 기사에 2년전 입장에서 후퇴한 것으로 보도된 우희종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11일 "내가 말한 의도나 맥락과는 정반대로 부분발췌를 하고, 짜깁기를 했다"고 <조선일보>를 질타했다.
<조선일보>는 기사에서 "2년전 촛불 정국에서 주장한 광우병 위험은 과장됐고, 광우병 위험을 주장하던 사람들은 지금 와서 모두 꼬리를 내렸다"면서 "당시 정부와 대척점에 섰던 대표적인 전문가 중 한 사람인 우 교수 역시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 쇠고기 자체가 위험하다고 한 게 아니라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통상조건이 우리나라에 불리하고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것을 줄곧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희종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이종훈의 CBS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한 뒤, "나는 그 당시 전화 인터뷰를 요청하신 분이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였기 때문에 그래도 성실하게 대답해줬는데, 아주 멋진 창작물이 나왔다"고 힐난했다.
그는 "원래 <조선일보>는 정권에 따라 말 바꾸는 신문이라서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따로 항의할 생각은 없다"며 "다만 해당기자에게 그렇게 발췌해서 반대로 쓴 것을 항의하니까 본인도 난감하다는 문자를 보내오더라. 그래서 <조선일보>는 항의할만한 가치가 있는 신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지금의 안정된 상황은 우리 모두 2년 전 촛불에 대해서 감사해야 될 일이다, 2년 전 촛불로 저항했기 때문에 정부의 졸속협상이 재논의 되었고, 그 결과 지금은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나 30개월 미만의 SRM도 수입이 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이야기의 요지는 현시점은 촛불의 공로로써 비교적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촛불소녀 "<조선일보> 기사 보고 너무 화가 나 한숨도 못자"
'촛불소녀' 한채민(19) 양도 이날 "단체에서 써줬고 시킨 그대로 했을 뿐"이라는 10일자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조선일보>가 인터뷰 내용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도록 본의를 왜곡해서 보도했다"고 강력 반발했다.
한양은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히 <조선일보>가 "'양심에 가책을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한 데 대해 "나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한양은 "<조선일보> 기사를 보고 너무 화가 나서 지난밤에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조선일보> 10일자는 한양이 "(촛불문화제 무대에) 10여 차례 올라갔어요. 제 스스로 무대에 선 건 한두 번밖에 안 돼요"라며 "(무대 위 발언내용은) 다 단체('나눔문화')에서 써준 거예요. 읽으라니까 읽고 별생각 없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양은 또 별도로 작성한 글을 통해 "2010년 5월 10일 조간으로 발표된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고 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 때문에 명예가 실추된 나눔문화와 자발적으로, 순수한 의지로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다른 촛불소녀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저 자신과 나눔문화, 그리고 다른 촛불소녀들의 명예를 꼭 되찾고 싶습니다"라며 <조선일보>를 질타했다.
그는 "나눔문화는 아무것도 모르는 여고생을 부추겨 선동하거나 그들에게 나눔문화의 사상을 강요하지 않았습니다"라며 "저는 무대에 오르라며 강요할 때 순순히 따를 만큼 주체적이지 못한 사람이 아닙니다. 제 의견과 다른 발언을 제시할 때 꼭두각시처럼 따라 읽을 만큼 자존심 없고 멍청한 사람이 절대 아닙니다. 양심의 가책?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계속 발언대에 오를 만큼 뻔뻔한 사람도 아닙니다. 저에게, 또 다른 촛불소녀들에게도 많은 것을 깨닫게 해 준 나눔문화가 조선일보의 저격을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며 거듭 <조선일보>를 질타했다.
그는 또 "기사에는 제 이야기 이외에 다른 여고생들의 이야기도 실렸습니다. 조선일보는 그 학생들을 잘못된 정보로 확신이 굳어진, 무지한 청소년들로 몰아갔습니다"라며 "저희는 무지한 사람이 아닙니다. 무감한 사람이 아닙니다. 근거 없이 떠도는 괴담에 휩쓸려, 있지도 않은 배후세력에 등 떠밀려 촛불을 든 것이 아닙니다. 옳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저는 망설임 없이 다시 촛불을 들 것"이라고 단언했다.
방가야 방가야 덩실 등실 춤이나 추자 지들이야 뭐라고 하던 우리 조선이 최고야 신문 신문 좋아하네 돈이 최고지 돈이 최고야 돈 없으면 집구석에서 마누라 등살에 못 살지만 돈이 많으면 명박이 첨 그 아이들 대리고 맘대로 놀수 있잔하아야 돈돈돈돈 돈 벌얼=야해 무슨 짓을 하던 돈 부터 벌자
쌍수와 똥가니의 명은사 해작질에 대한 여론을 불식시키려고 천안함 오발탄을 발사, 북풍을 유도 했으나, 세계의 지탄을 받은 뻥바기의 제 2탄 촛불잔치! 그러나 이는 오발탄을 숨기려는 여론 조작질에 불과하다. 오발탄은 잊지 말고 다시 선거에서 집결해야 한다. 제 3탄은 뭘까? 기대는 되는데 국민을 희생양으로 한 3탄은 없어야 한다. 제발.
조선일보의 마지막 발악입니다 ~~저 40대 초반으로 80년대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저의 토끼같은 딸2명에게 조선일보의 해악에 대해 얘기해 주고있습니다 우리딸이 신문 구독할 나이되면 조ㅅㅓㄴ 일보 없어지겠지요 신문 같지않은 신문들 영향력 없애는 방법 알지요? 투표 잘합시다
제발 조선일보와 인터뷰하지 맙시다. 인터뷰를 설사 하더라도 녹음하면서 합시다. 맨날 당하고 뒤에서 항의해봐야 증거없으면 별 효과없습니다. 조선일보의 악의가 다 반영되고 난 다음, 난 안 그랬다고 해본들 멍청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쓰고 듣지도 않고 기억하지도 못합니다. 그들의 머리엔 조선일보의 헤드라인만 남게 됩니다.
우교수나 한양, 모두 피해자이지만 쪼센과 '협력'할 수 있었다고 믿었다는 점에서 크나큰 실수를 범했다는걸 인정해야 합니다. 그들의 응큼한 아 가리에 단숨에 먹혀버렸던 그 나이브한 마음에 실망하며.. 위로를 보냅니다. 이후 반성, 분발하시어 가증할 저 집단에 철퇴를 가하는데 크게 기여하시길 앙망하나이다.
반발 발언을 하던 그서울대 학생회장출신인물은 항생제부분은 연구논문 않봤나? 유럽이 왜 미국고기를 수입않하는지를 말이다 그리고 그 교수발언도 그게 연구논문하고 실제 수출되는 생육환경상의 차이는 크다는걸 모르시나보더군요 그리고 한국은 광우병연구를 일본처럼 20년에 넘어서 연구하신분들이 나오면 그때 반박기사로안전하다고 말했으면 좋겠음
방송에서 똥물위를 걷는 수출용항생제범벅의심 소들을 보면서 그게 안전하다고 전혀 생각이 들지않더군요 그리고 중요한것은 보수신문들이 주장하는 그 안전한 소고기를 중국은 먹고있는지요? 대만도 우리보다 좋은조건으로 수입협상했는데 그럼 정부가 재협상한다고했는데 그건하는지요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유럽도 않먹고있죠 캐나다송아지수입해서 미국에서 키운후에 동남아한국일본수출
보수신문 구내식당은 아직도 호주산만 먹을까 아니면 미국산소고기도 먹을까 나는 그게 더 궁금해 한참 2008년 반박기사 쓸때 구내식당에서 호주산소고기내놓던 그급식사진말이다 그들이 선거용 짜깁기 기사를 써서 아주 엿먹이기 작전을 쓰려는게 말이죠 그리고 일본은 지금도 광우병연구하고있는데 우리는 하고있나요?
선거를 앞두고 조선일보와 kbs가 선거용 특집 기획 기사 시리즈로 도배를 하고 있다. 천안함을 필두로 터진 사건들과 지원 사격으로 현안 문제들은 모조리 묻혀버리고 한나라당은 수도권 압승을 자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지몽매한 국민들은 또 한 번 제대로 당해봐야 정신을 차린다.
이제와서 잠 못자면 무엇하며, 한채민양은 어려서 그렇다치고, 우교수는, 항의할만한 가치가 있는 신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조선일보와는 왜 인터뷰를 했단 말인가? 이미 업질러진 물이다. 주워담기도 어렵지만, 언론중재위에 제소하든지, 법원에 고소하든지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이다. 뜻이 있으면 도와줄 변호사나 시민단체는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