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노 "조전혁은 순교자 아닌 인권파괴범"

"명단공개 동참한 한나라 의원들, 조폭 의리 보여"

민주노동당은 3일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의 전교조 명단 삭제와 관련, "조전혁 의원은 거대 권력과 싸운 민주투사도 아니고 순교자도 아니다"라고 비아냥댔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조전혁 의원은 제발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조전혁 의원은 집권 한나라당의 국회의원으로 그 지위를 남용해 교사 개인의 실명을 공개한 인권파괴범"이라며 "조 의원은 이를 중단하라는 법원의 명령도 거부한 범법자에 불과하다"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전교조 명단 공개에 동참한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에 대해서도 "조전혁 의원을 돕겠다고 줄줄이 본인들의 홈페이지에 교원노조 명단을 올린 한나라당 동료의원들은 ‘떼로’ 법을 무시하고 교사 인권을 침해했을 뿐"이라며 "이것이 법 따위는 무시하는 조폭들의 의리가 아니고 무엇이겠나?"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엄수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충북교육감 여론조사

    충북 진보단일화 후보인 김병우 도교육감 후보
    [보편적 보편주의] 앞세워
    지지율 더 높게 나와…

  • 0 6
    빨교조

    이런 김정일이 똘마니 민노당이 전교조를 너무 보호?는구나?
    김정일이가 시키던냐?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