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수출 16%↑, 일평균은 2.7%↓. 수출도 '적신호'
계엄 후폭풍에 트럼프 리스크 겹치면서 수출에 먹구름
2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증가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에 적신호가 켜진 양상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5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0% 증가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 같은 기간(13.0일)보다 2.5일 많다.
이는 지난 1월 수출액이 설 연휴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10.3% 줄었으나 일평균으로는 7.7%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계엄 후폭풍과 트럼프 리스크가 겹치면서 수출전선에도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달 1∼2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2.1%), 승용차(40.3%), 자동차 부품(9.1%) 등에서 늘었고 석유제품(-9.7%)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3.6%), 미국(16.0%), 유럽연합(EU·8.0%), 베트남(32.7%) 등은 증가했고 홍콩(-5.7%) 등은 감소했다.
1∼20일 수입액은 34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7%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53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6.0% 증가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7% 감소했다. 이달 20일까지 조업일수는 15.5일로 작년 같은 기간(13.0일)보다 2.5일 많다.
이는 지난 1월 수출액이 설 연휴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10.3% 줄었으나 일평균으로는 7.7%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계엄 후폭풍과 트럼프 리스크가 겹치면서 수출전선에도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달 1∼2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2.1%), 승용차(40.3%), 자동차 부품(9.1%) 등에서 늘었고 석유제품(-9.7%)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3.6%), 미국(16.0%), 유럽연합(EU·8.0%), 베트남(32.7%) 등은 증가했고 홍콩(-5.7%) 등은 감소했다.
1∼20일 수입액은 34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7%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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