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MBC 사장이 18일 “몽둥이로 맞는 한이 있어도 지금같이 억지를 부린다면 아무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노조 요구를 '억지'로 규정하며 전면전을 선언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 롯데시티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노조의 파업은 불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내가 참을 수 있을 만큼은 참겠지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꼭 지킨다. 파업이 장기화돼 회사에 손해를 끼치면 고소도 할 수 있다”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계속 호텔에서 일할 수만은 없다. 사무실이 있어야 한다”며 “율촌 등 (MBC) 주변에 좋은 사무실을 구해 출근도 하고 일도 계속할 방침”이라며,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에 맞서 MBC 밖에 사무실을 얻어 근무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약속했던 김우룡 전 방문진 이사장 고소건에 대해서도 “MBC 기자생활 31년 하면서 이렇게 먹물을 뒤집어쓴 적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소송이 급한 일은 아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고 말해, 당장 고소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냈다.
그는 노조가 철회를 요구하는 황희만 부사장 임명에 대해서도 "세상에 어느 회사가 사장 마음대로 인사를 못 정하겠느냐"고 반문한 뒤, “황희만이 나보다 나이도 어리고, LA특파원 등을 지내 글로벌한 생각을 갖고 있다. 나와 사이도 나쁘지 않고 그의 능력도 안다”며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최근 노조를 방문해 격려한 천정배 국회의원, 정연주 전 KBS 사장과 자신을 비판한 <한겨레> 등을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천 전 장관에 대해선 “천정배 전 법무장관이 나에 대해 ‘뻔뻔하다’ 했다는데 그는 그럴 자격이 없다"며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사퇴하겠다고 국민들과 약속하곤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이 아니냐"고 비난했다.
그는 정 전 사장에 대해서도 "정연주도 한때 공영방송 사장을 지냈던 사람이 불법 파업을 하고 있는 집회장에 와서 노조원을 격려하는 것은 좀 아니다"라며 "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파업기간중 고향 경남 사천을 방문해 총선 출마를 겨냥한듯한 행보를 했다는 노조 주장을 보도한 <한겨레>에 대해서도 "기사 자체가 틀린 내용인 데다 악의적인 의도가 다분하다"며 "정정보도를 신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김재철 사장, 문화방송 망가뜨리려 작심했나>라는 제목의 사설이 있는데, 나는 오히려 <한겨레>가 문화방송을 무너뜨리려 작심했나 되묻고 싶다"고 반문하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얘기해 정정보도해야한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프로그램이 결방되는 것은 시청자에게 죄송한 일"이라며 "일단 파업을 풀고 대화로 풀었으면 좋겠다. 공개된 장소에서 토론을 하자면 당당하게 임하겠다"며 파업철회후 대화를 제안했다.
국민운동을 제창(提唱)한다. 미국인들이 “진주만을 기억”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던 것처럼 우리도 “천안함을 기억”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하자는 것이다. 전 국민이 “천안함을 기억하자!”는 글이 씌워진 검은 색 리본을 가슴에 다는 캠페인을 즉각 전개하기 시작할 것을 제창하는 것이다.
못 느끼시겠습니까? 이명박이 특별담화를 하면서, 자신의 수족세력들에게 총 명령을 내린 겁니다. 강하게 대처하라고, 한 5월 달 쯤에 거리에서 사고가 일어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민간인이 거리에서 맞아죽는 일 만 남은 것 같으네요, 이명박이 강하게 나올 겁니다. 조직적으로 대비합시다,
김재철은 노조를 고소할 거라면서도 정작 자신의 쪼인트 발언으로 명예를 손상시킨 김우룡에 대해선 입을 닫고, 이명박은 조국의 영토문제가 걸린 중차대한 이슈임에도 요미우리의 독도 망언 보도에 대해선 고소는커녕 침묵만 하고 있다. 감히 당당하다면 입으로만 오해라고 씨부렁거리지 말고 고소로 증명해 보라! 국민들은 냉철히 이명박과 그 일당들을 지켜보고 있다.
재철씨 당신이 사장이 되려고 노조와 합의한 조건이 문제가 있는 황희만 윤혁 두 사람의 이사 선임을 철회하는 것 아니었소? 황희만이 인재라면 당시에 이사 선임을 관철시켜야지 이제와서 부사장에 선임하는 것은 누가봐도 사기요, 원리원칙을 무시한 처사요. 회사는 사장 혼자 만의 것이 아니고 경영은 공생의 철학이 필요한 것이오.
스스로 큰집 낙하산임을 인정하는구나.. 해법은 김우룡이 고소하고 절대 취하하지 않겠다고 각서쓰고 그 다음에 노조하고 담판짓는거야.. 그러면 노조도 명분이 약해진다고..하지만 뭐하나 제대로 하지도 않고 않지.. 결국은 나는 큰 집에서 좌빨청소를 명받고 내려온 낙하산이라고 말하고 있잖아..
재절이 저노마는 권력가쥔쥐가 조인트 아니라 으름장만 놔도 오줌 질질 싸며 말 들을 놈이다. 반면에 권력없는 자가 아무리 좋은 소리 애원 탄원을 해도 돈이 안되면 눈하나 깜짝 안할 천하에 시정잡배인기라. 그런 무리들만 쥐떼들로 형성되어있다는 거 국민들이 반드시 알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