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천안함 인양후 민간-국제전문가 배제? 은폐 의혹"
"민간-국제전문가는 뭐하러 불렀나"
군 당국이 천안함 인양후 1차 조사때 민간-국제전문가를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민주당이 13일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군 당국을 질타했다.
이규의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함미의 절단면 일부가 수면위로 드러났다. 원인을 단정하기에는 이르지만, 드러난 일부 절단면이 안쪽에서 바깥으로 휘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절단면의 휘어진 방향에 따라 내부폭발인지 외부폭발인지 여부를 가릴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기초하면 그간 정부와 군 당국의 설명과는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천안함 인양 직후 1차 현장 조사에 민간 전문가와 미국 전문가를 배제하고 2차 때 투입할 것이라고 한다"며 "국제적 공신력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미국 등 국제 전문가를 불러놓고는 현장투입을 막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민간 및 국제 전문가는 정부와 군 당국의 의도된 원인규명을 받혀주기 위한 일종의 선전대 역할을 위해 부른 것인가"라며 "정부와 군 당국의 이 같은 모습은 자신들의 의도대로 사고원인 규명이 되지 않을 것에 대비해 사고원인을 은폐 또는 왜곡하려는 시도로밖에 달리 볼 방법이 없다"고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이규의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함미의 절단면 일부가 수면위로 드러났다. 원인을 단정하기에는 이르지만, 드러난 일부 절단면이 안쪽에서 바깥으로 휘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절단면의 휘어진 방향에 따라 내부폭발인지 외부폭발인지 여부를 가릴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기초하면 그간 정부와 군 당국의 설명과는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천안함 인양 직후 1차 현장 조사에 민간 전문가와 미국 전문가를 배제하고 2차 때 투입할 것이라고 한다"며 "국제적 공신력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미국 등 국제 전문가를 불러놓고는 현장투입을 막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민간 및 국제 전문가는 정부와 군 당국의 의도된 원인규명을 받혀주기 위한 일종의 선전대 역할을 위해 부른 것인가"라며 "정부와 군 당국의 이 같은 모습은 자신들의 의도대로 사고원인 규명이 되지 않을 것에 대비해 사고원인을 은폐 또는 왜곡하려는 시도로밖에 달리 볼 방법이 없다"고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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