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박지원 "MB정권, 뭘 만지작거리는 것 아닌가"

"사고난지 나흘째 되고 있지만 사고가 왜 났는지도 몰라"

박지원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9일 천안함 침몰과 관련,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나흘째가 되고 있지만, 아직 사고가 왜 났는지도 모르고 있다"며 정부를 질타했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을 말로는 안심시키면서 이명박 정부는 네 번이나 긴급 안보장관회의를 하고 전 공무원을 비상대기를 시키고 그러면서 아무런 발표도 없으니 불안을 결과적으로 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아가 "차분한 대응도 못하면서 회의만 소집하고, 뭘 만지작거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든다"며 의혹을 눈길을 보낸 뒤, "어떠했든 위기관리 미숙 정권"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그는 북한 연루 가능성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다 예상을 해야겠지만, 정부에서도 북한의 소행이라 판단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미국 정부도 같은 시각"이라며 "어제 현 정부의 고위정책관계자와 확인을 했지만 현재 북한의 동향이나 중국 단동에서 탐지한 김정일 위원장의 움직임, 평양에서도 특별한 움직임이 없으며, 더욱이 황해도 지방의 북한군 활동도 없다고 한다. 또한 북한의 김영남 상임위원장도 아프리카 순방을 시작하기 위해서 어제 북경에 도착했다고 하니까, 우리 정부가 일단 북한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일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지면 조속히 그러한 것을 발표해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수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2 0
    그랬구나!결국

    요미우리 발언의 진실 공방이 이 천암함 침몰 사건으로 옴팡 침몰되고 궁민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도 당나라당 밖으로 돌려 놓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까이꺼 일개 궁민들, 병사 졸개들
    목슴쯤이야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횡설수설하는 군인, 겨우 180m떠내려간
    함선을 못찾는 건 우연이 아니다.

  • 4 0
    소고

    의혹을 부풀려서
    온갖 유언비어를 난무하게 하려는게
    정권의 목적인지 의심이 간다

  • 1 4
    김정일

    다음은 니 주둥이에 기뢰가 날라갈거다

  • 0 2
    박주현

    아직까지도 명확한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자 갖가지 의혹과 가능성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지만 근거 없는 예단이나 추측, 유언비어는 실종자 구조와 사고 원인 규명에 혼란을 주고 가족에게 두 번, 세 번의 아픔을 주는 만큼 자제함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의문점이 어쩌고 저쩌고 할 때가 아닌 듯...

  • 10 0
    쇼쇼

    네 번이나 긴급 안보장관회의를 소집한건 구라쟁이 엠비가
    국민한테 용쓰는척 보여주기 위한 쇼이다
    열심히 애쓰는척 쇼하기 위해 호들갑떠느라 네번 소집하고 법석을 떤다
    요미우리 발언이 옴팡 묻혀서 좋아죽을거구먼

  • 17 0
    베이스타스

    2MB 이걸 조작할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마라....

  • 14 0
    이경란

    함장이랑 살아있는 사람이 몇명인데 아직 원인 파악이 안된다는 건 수상해
    거기다 육지근처까지 함정이 간 이유를 함장이 모르면 누가 알아

  • 36 0
    더워~~ㅠㅠ

    우리 아들같은 장병들이 어둠과 추위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황에서 지하 벙커에서 노닥러리며 광만 팔고 있는 놈들을 보면서 우리가 무엇을 기대할수 있는가? 제발 지금이라도 실종자 구조에 진실로 나서주길,,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