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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나라, 예산없어 안된다더니 어디서 공돈 생겼나"

"한나라의 무상보육은 사탕발림이자 자가당착"

야권의 전면 무상급식에 맞서 한나라당이 무상보육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 민주당이 19일 "열흘 전까지도 예산이 없어 안 된다고 난리를 치더니 갑자기 어디서 공돈이라도 생겼는가"라고 힐난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나라당이 무상급식 전면실시 거부로 궁지에 몰리자 영·유아보육을 들고 나왔다. 그나마도 2009년 복지부가 수립한 중장기 보육계획보다도 후퇴한 안을 들고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무상교육이 포퓰리즘이요 좌파적 발상이라더니 무상보육은 뭐라고 이야기할 텐가"라고 거듭 비꼰 뒤, "이해는 간다. 야당의 제안이나 국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가 자존심이 상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들을 이야기는 들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는 "한나라당의 무상보육 이야기는 사탕발림이고, 자가당착일 뿐"이라며 "국정운영은 순발력이나 면피용 정책이 아니라 일관성과 철학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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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ㅋㅋㅋ

    4대강 파다가 강바닥에서 금맥이라도 발견한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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