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성희롱 후폭풍에 '우근민 대세론' 휘청
한나라 후보와 팽팽, 고희범 맹추격하기도
'성희롱 후폭풍'으로 제주시장 선거에서 독주하던 우근민 전 제주지사에게 급제동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겨레>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더피풀'에 의뢰해 9~11일 제주의 성인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근민 전 지사와 한나라당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양자 대결을 펼쳤을 때 우근민 33.6%, 강상주 32.9%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33.5%는 '잘모른다'고 답했다.
강상주 전 시장이 약진이 두드러진 반면, 우근민 대세론이 급속하게 흔들리기 시작한 것.
민주당 경선구도에서도 우근민 전 지사가 36.5%를 얻어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고희범 전 <한겨레>사장이 22.3%를 얻으면서 맹추격 하는 형국이다. 지난 2월 10일 고희범-우근민 양자 구도에선 우근민 40.8%, 고희범 14.1%로 우 전 지사의 압승이 예상됐으나 성희롱 논란과 고희범 전 사장의 단식농성이 여론추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나라당 경선구도에서도 강상주 전 시장은 27.8%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강택상 전 제주시장이 13.9%, 고계추 전 제주지방개발공사 사장이 10.3%,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4.7%, 그리고 김한욱 전 부지사가 3.7%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다.
16일 <한겨레>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더피풀'에 의뢰해 9~11일 제주의 성인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자동응답(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근민 전 지사와 한나라당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양자 대결을 펼쳤을 때 우근민 33.6%, 강상주 32.9%로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33.5%는 '잘모른다'고 답했다.
강상주 전 시장이 약진이 두드러진 반면, 우근민 대세론이 급속하게 흔들리기 시작한 것.
민주당 경선구도에서도 우근민 전 지사가 36.5%를 얻어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고희범 전 <한겨레>사장이 22.3%를 얻으면서 맹추격 하는 형국이다. 지난 2월 10일 고희범-우근민 양자 구도에선 우근민 40.8%, 고희범 14.1%로 우 전 지사의 압승이 예상됐으나 성희롱 논란과 고희범 전 사장의 단식농성이 여론추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나라당 경선구도에서도 강상주 전 시장은 27.8%로 가장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강택상 전 제주시장이 13.9%, 고계추 전 제주지방개발공사 사장이 10.3%,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4.7%, 그리고 김한욱 전 부지사가 3.7%를 얻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