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환호, "한명숙 무죄, 재판에서 드러났다"

"이것은 뇌물수수가 아니라 돈봉투 분실사건"

민주당은 12일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진술 번복과 관련, "한명숙 전 장관의 무죄가 재판에서 드러났다"고 단언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잘못된 정치적 기획수사는 법정에서 유력 피의자의 진술 번복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이어 "민주당이 거듭 주장한 정치적 의도에 의해 기획된 수사,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의 강압 수사로 얻은 진술로 신빙성이 의심되고 내용조차 번복돼 명백히 조작됐고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일관된 진술에 근거해 재판이 진행됐다"며 "돈을 준 것이 아니라 놔두고 나왔다? 이것은 뇌물수수가 아니라 돈봉투 분실사건"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검사와 지휘자에 대해 명백한 전면적 조사가 필요하다"며 수사 검사들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지원 최고위원도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혹시나 했던 게 역시나 검찰이 짜 맞추기를 했다"며 "우리 국민은 어제 한명숙 전 총리의 재판에서 검찰 코미디를 잘 보았다"고 검찰을 비꼬았다.

박 최고위원은 "검찰이 곽 사장의 법정진술을 무리하게 짜 맞추기를 했고 야당인 민주당의 '한명숙 죽이기'에 앞장섰음이 나타났다"며 "곽모 사장은 맨 처음 한명숙 총리에게 직접 5만 달러 전달했다고 하다가 안방에 가지고 들어갔다고 진술, 다음에는 주머니에 넣어줬다고 했다"고 곽 전 사장의 계속된 진술 번복을 지적했다.

그는 "오는 18일 법사위가 예정돼 있다"며 "새벽 3시까지 가혹 수사한 곽 사장의 인권을 위한 추궁을 하겠다"고 법사위에서 이 문제를 따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엄수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0 0
    자위녀50번

    이번 사건 담당 검찰인지 떡찰인지 검창인지....아주 제대로 걸렸구나. BBK, 도곡동 무죄 만들어 준 검사들 처럼 한자리 꿰차볼려고 꼬리 치며 딸랑거리다 똥 밟았구나. 쌤통이다. 그러니 심뽀를 곱게 써야지....이제 니 크긴 글렀다. 쿠쿠쿠.

  • 0 5
    ㅁㅇㄹ

    참,,
    여기서노무현얘기가왜나오는걸까..
    진실은진실인데
    노무현이 양심적인건사실이고
    한명숙도 노무현처럼 양심적이게살았으면좋겠다.
    검사가심한건사실이지만 한명숙씨도 진실을밝혀줬으면좋겟다,
    모자받으러 골프샵가는 총리는 처음일거다
    그게말이되는지..
    참..총리까지지낸사람이.,.
    곽영욱씨불쌍하다
    얼마나심하게햇으면저렇게상햇을까.

  • 5 0
    조조

    검찰... 조 ?다...........우냐노???

  • 8 0
    떡검과 Deal

    이쯤되면 곽영훈이는 다중인격자 아닌가?
    자신의 허물과 죄를 감추고 낮추려고 다중인격자 행동을 보이고 있다.
    자신 속에 또다른 여러명의 자신이 들어차 있는 다중인격자...

  • 19 0
    떡검이 살인

    노무현은 정말 바보다.
    딱 맞는 수식어가 바로 <‘바보’ 노무현>이다.
    정말 억울하기 그지 없는데도 그냥 모든 것을 안고 돌아가셨으니
    진보파들은 지켜주지 못한 것을 죽을 때까지 후회하며 살아가야...

  • 19 0
    의자도 억울

    이 것도 거짓말이다.
    애초부터 분실될 돈도 없어다고 본다.
    모든 게 거짓이고, 사실은 없고 <정황>만 있다는 게 이번 사건이다.
    돈 받은 의자도 사실 억울하다. 그 의자도 거짓말하는 곽사장과 떡검을 저주할 것이라본다.

  • 14 0
    저질 검찰

    대한민국이 부끄럽다.

  • 17 0
    승진에눈먼놈

    이 정권의 떡찰 승진기준은 언론에 피의사실을 얼마나 많이 또 자주 흘렸냐인 모양입니다. 물론 이 정권에서 가장 높이치는 덕목은 아전인수이니, 권력층에 대해서는 반대기준이 적용되고. 그러니 떡찰들이 증거도 없는 온갖 혐의사실을 현장중계하지요. 이런 말도 안되는 사건으로 국민의 세금만 축내고 있는 관련자 모두에게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 20 0
    씨부랄탕

    동혁이 오빠!
    다음 번 '봉숭아학당'에서는 의자를 피의자로 하세용.

  • 2 10
    항공모함

    좋아할때가 아닌듯한데...수습하실일 있지않나? 하나둘 아닐껄? 정치하는 애들 똑바로된데가 하나라도 있어야 누구든 지지하든 말던하지 이거야 원~ 저쪽이나 이쪽이나...

  • 46 0
    그리운 노무현대통령

    검찰 제대로 걸렸다. 임자 만났네.
    바보 노무현만 억울하게 당하고 죽임을 당했구나.

  • 8 4
    팔로스버디스

    쩨쩨하게 5천만원 가지고 그러니, 뉴욕에 빌딩 7채면 몰라도

  • 67 0
    소고

    이태관검사 그 이름 똑똑히 기억하마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