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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법정스님,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 남겨"

법정스님 입적에 조전 보내 애도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법정스님 입적과 관련, 조전을 통해 "살아생전 빈 몸 그대로 떠나셨지만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남겨주셨다"며 "존경하는 법정스님의 원적에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자비가 무엇인지, 진리가 무엇인지 말씀만이 아니라 삶 자체로 보여주셨다"며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무소유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해 오셨다. 많이 갖고, 높이 올라가기를 욕심내는 현대인들에게 비우는 삶, 베푸는 삶의 소중함을 보여주셨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 대통령은 "큰스님께서는 원적에 드셨지만 수많은 저서와 설법을 통해 남겨진 맑고 향기로운 지혜와 마음은 우리 가슴 속에 오래 남을 것"이라며 "부디 서방정토에서 극락왕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법정스님과의 인연에 대해 "이 대통령은 법정스님의 저서를 항상 가까이 두시고 추천도서 1호로 꼽았다"며 "<무소유>는 여러 번 읽었고 해외순방을 갈 때나 휴가를 떠날 때 항상 법정스님의 수필집을 지니고 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법정스님의 저서 <조화로운 삶> 추천사유에서 "산중에 생활하면서 느끼는 소소한 감성과 깊은 사색을 편안한 언어로 쓰셔서 쉽게 읽히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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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5 0
    포동

    <조화로운 삶>은 책 이름이 아니라 출판사...ㅋㅋㅋㅋ
    http://www.yes24.com/searchCenter/searchDetailResult.aspx?txt_pd=1&txt_at=1&txt_pu=1&qcompany=%c1%b6%c8%ad%b7%ce%bf%ee%bb%ee
    욕본다..ㅋㅋㅋ 이런것도 구라친다고..ㅎㅎ

  • 1 0
    한마디

    많은 분이 어떤 분이 무소유를 감명깊게 읽은 책이라 하여 다시 인구에 회자하는가 본데... 사실 읽지 않았다면 몰라도 읽고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자기양심을 속이는 사람은 다른 사람 속이는 건 일도 아니다. 더구나 종교인이 그렇다면 그는 이승에서건 저승에서건 천국은 없다고 본다.

  • 1 0
    ㅋㅋㅋㅋ

    ㅋㅋㅋ 거짓말! 청와대 수석들이 대신 읽어주고, 요약해준거 지금 아는척 하는거면서....ㅎㅎㅎ

  • 1 0
    후후후

    많은 가르침이 있던걸 알기는 한거냐? 그 가르침을 아는사람이 지금 이따위로 처신하는거냐? 도대체 뭘 배우고, 느꼈다는 건지...나로써는 당췌 이해가 안간다...-.,-;

  • 0 0
    뺀질이

    법정스님은 네가 하고자한 대운하사업을 생명 파괴라 선언하고 즉각 중지해야 한다 하셨다. 그 가르침에 눈길조차 주지않고 4대강 죽이기 삽질로 밀어붙이는 네가 <무소유>를 읽었다고 자랑하냐... 참으로 깨치지 못하는 아귀로구나.

  • 0 0
    소떼

    알아 듣지도 못하는 인간이 '아는 척'하기는.........
    아니, 알면서도 이익에만 눈이 어두운 인간이 공감하는 척만 하는 구나.....

  • 5 0
    개소리

    은혜 아줌마 너나 잘하세요~

  • 1 0
    최정호

    독서를 해서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이나 인생관이나 바뀜이 없다면
    굳이 아까운 시간을 내서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책을 읽는 다고 하는 것은 필자의 사상을 받아들여 나의 인생의 길을 더 좋게
    하기위함인데 그저 유명한 책 한번 읽어 볼라치면
    독서 하지마라 배움이 없는 독서는 필요 없다

  • 1 0
    남겨

    자비는 내돈을 내는 것으로 이해하겠지요.

  • 6 0
    이메가

    스님의 가르침에 똥칠한 놈.....

  • 7 0
    앗살

    무소유를 읽고도 욕심을 저리 부리니 책을 콧구멍으로 읽었나 보다.

  • 14 0
    나미쳐

    야 이거 스님 돌아가셨는데 웃을 수도 없고, 욕할 수도 없고 미치겄구나 ------> " 이 대통령은 법정스님의 저서를 항상 가까이 두시고 추천도서 1호로 꼽았다" 며 "<무소유>는 여러 번 읽었고 해외순방을 갈 때나 휴가를 떠날 때 항상 법정스님의 수필집을 지니고 갔다."

  • 10 0
    큰대통령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무소유의 가르침을~~"듣고 보고~~느끼고~~큰정치인이 되어봐라~~주변에 간신배들 정리좀 하고~~책만끼고 다니지 말고 실천을 해라~실천을~~

  • 18 0
    한심한것

    은혜야.법정스님의 입적도 명박이 홍보에 이용하는구나.
    그냥 애도나 표할 일이지 거기다가 맹박이는 왜 끌어들이나.
    저승 가시는 스님이 아주 불편하시겠네.
    삼가 애도를 표헙니다.한마디만 할 것이지...
    하여튼 못말리는 집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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