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성렬 "크라머 실격, 나도 알고 있었다"
불교계의 해설 중단 요구도 일축
SBS 제갈성렬 해설위원은 25일 자신의 종교편향 해설에 대해선 거듭 사과하면서도 '엉터리 해설' 논란에 대해서는 거듭 반박했다.
제갈 위원은 이날 불교방송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의 룰은 선수가 도중에 실격 사유가 있어도 절대로 경기가 끝난 다음에 심판과 부심판이 모여 결정짓고 얘기하기까지는 아무도 이야기 할 수가 없다"며 "경기도중에는 이미 김 감독도 알았고, 이승훈 선수도 알았고, 저도 다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 알고 있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또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방송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자신이 방송중 이 사실을 지적하지 못한 데 대해선 "끝난 이후에 다른 곳으로 방송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빨리 끝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또 방송을 끝내고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내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다소 스피드스케이팅을 모르시는 분들은 '왜 그때 말하지 않았냐'고 말씀하시는데, 물론 시청자 분들의 말씀도 맞는 말씀이다. 시청자분들의 말씀도 틀린 게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저 역시도 답답했다. 심판관이 발표할 때까지 답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피드스케이팅이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 좀 이해해 달라"며 "의문이 없게끔 빨리 해결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저희들로서는 애로사항이 있었다는 것을 좀 알아주고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그는 종교 편향 발언에 대해선 "저도 그 상황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흥분이 돼 그랬는데, 그런 부분만큼은 특정 종교에 대한 발언을 한데 대해선 진심으로 사과한다. 죄송하다"며 "선수출신이다보니 방송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 많다. 좀더 배우는 자세로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남은 경기 차분하게 연구해 한국 선수단을 위해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말씀해 주신 분들에 대한 생각을 명심해서 하겠다"고 말해, 즉각 해설을 중단하라는 불교계 요구를 수용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제갈 위원은 이날 불교방송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의 룰은 선수가 도중에 실격 사유가 있어도 절대로 경기가 끝난 다음에 심판과 부심판이 모여 결정짓고 얘기하기까지는 아무도 이야기 할 수가 없다"며 "경기도중에는 이미 김 감독도 알았고, 이승훈 선수도 알았고, 저도 다 알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 알고 있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또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방송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자신이 방송중 이 사실을 지적하지 못한 데 대해선 "끝난 이후에 다른 곳으로 방송이 넘어가는 상황이라 빨리 끝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또 방송을 끝내고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내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다소 스피드스케이팅을 모르시는 분들은 '왜 그때 말하지 않았냐'고 말씀하시는데, 물론 시청자 분들의 말씀도 맞는 말씀이다. 시청자분들의 말씀도 틀린 게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저 역시도 답답했다. 심판관이 발표할 때까지 답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피드스케이팅이라는 게 이런 것이구나 좀 이해해 달라"며 "의문이 없게끔 빨리 해결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저희들로서는 애로사항이 있었다는 것을 좀 알아주고 이해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한편 그는 종교 편향 발언에 대해선 "저도 그 상황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흥분이 돼 그랬는데, 그런 부분만큼은 특정 종교에 대한 발언을 한데 대해선 진심으로 사과한다. 죄송하다"며 "선수출신이다보니 방송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 많다. 좀더 배우는 자세로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남은 경기 차분하게 연구해 한국 선수단을 위해 응원하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말씀해 주신 분들에 대한 생각을 명심해서 하겠다"고 말해, 즉각 해설을 중단하라는 불교계 요구를 수용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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