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살리기본부 "우리 조사로는 아무 문제 없다"
홍희덕 의원 등의 중금속 비소 과다배출 발표에 반박
홍희덕 민노당 의원들이 2일 4대강 사업이 진행중인 대구 달성보에서 발견된 오니(오염된 진흙)토에서 독극물인 비소(As)가 미국해양대기관리청(NOAA)의 퇴적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데 대해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다.
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달성보와 함안보의 퇴적토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남보건환경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분석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중금속 농도가 토양 기준 이내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검출된 달성보 퇴적토의 중금속 농도(이하 단위 mg/kg, 최대 농도가 나온 시료 기준)는 카드뮴(Cd) 0.133, 구리(Cu) 18.641, 비소(As) 5.030, 납(Pb) 11.672, 6가크롬(Cr^6+) 1.450, 아연(Zn) 58.368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조사에 비해 중금속 함량이 최대 18배 높은 것이다.
그러나 이는 본부 측이 밝힌 우려 기준(카드뮴 10, 구리 500, 비소 50, 납 400, 6가크롬 15, 아연 600)보다는 낮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에 사용된 시료는 지난달 21일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과 환경단체 회원 등이 현장 실태조사를 했던 당일에 환경당국이 별도로 채취한 것이라고 본부는 말했다.
홍동곤 4대강추진본부 수생태보전팀장은 "토양의 색깔과 중금속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며, 수자원공사에서 퇴적토의 중금속이 물속에 녹아드는 정도를 조사해 보니 중금속 용출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홍희덕 의원 등이 달성보에서 추출해 환경부 토양오염조사 지정기관인 동의과학대학분석센터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와는 다른 것이어서, 향후 양측간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달성보와 함안보의 퇴적토를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남보건환경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분석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중금속 농도가 토양 기준 이내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검출된 달성보 퇴적토의 중금속 농도(이하 단위 mg/kg, 최대 농도가 나온 시료 기준)는 카드뮴(Cd) 0.133, 구리(Cu) 18.641, 비소(As) 5.030, 납(Pb) 11.672, 6가크롬(Cr^6+) 1.450, 아연(Zn) 58.368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 조사에 비해 중금속 함량이 최대 18배 높은 것이다.
그러나 이는 본부 측이 밝힌 우려 기준(카드뮴 10, 구리 500, 비소 50, 납 400, 6가크롬 15, 아연 600)보다는 낮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사에 사용된 시료는 지난달 21일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과 환경단체 회원 등이 현장 실태조사를 했던 당일에 환경당국이 별도로 채취한 것이라고 본부는 말했다.
홍동곤 4대강추진본부 수생태보전팀장은 "토양의 색깔과 중금속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며, 수자원공사에서 퇴적토의 중금속이 물속에 녹아드는 정도를 조사해 보니 중금속 용출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홍희덕 의원 등이 달성보에서 추출해 환경부 토양오염조사 지정기관인 동의과학대학분석센터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와는 다른 것이어서, 향후 양측간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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