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DJ 묘역 훼손, 극우단체 소행으로 의심"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
방화로 추정되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훼손 사건과 관련, 민주당은 2일 "그동안 국내 극우보수단체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훼손하기 위한 시도를 여러번 했던 것을 되돌아볼 때 상당히 의심이 간다"고 극우단체를 정조준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도대체 어떤 사람이 무슨 목적으로 이미 고인이 되신 분의 묘역에 불을 질렀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경찰은 철저히 수사해서 방화범을 반드시 잡아야 하며 그 목적이 어디에 있었는지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며 "이런 천인공노할 야만적인 범죄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경찰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실제로 이날 김 전 대통령 묘역 근처에서는 김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한 보수단체 명의의 전단 수십장이 발견돼, 이 보수단체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별도 논평을 통해 "억장이 무너진다"며 "누가 어떤 의도를 갖고 이런 짓을 저질렀는가? 도대체 무엇을 원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해도 해도 정말 너무한다"며 "믿기 어렵고, 가슴 아프지만 그분은 이미 떠나셨다.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라며 사후에도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색깔공세를 펴는 극우진영을 질타했다.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도대체 어떤 사람이 무슨 목적으로 이미 고인이 되신 분의 묘역에 불을 질렀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대변인은 "경찰은 철저히 수사해서 방화범을 반드시 잡아야 하며 그 목적이 어디에 있었는지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며 "이런 천인공노할 야만적인 범죄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경찰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실제로 이날 김 전 대통령 묘역 근처에서는 김 전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한 보수단체 명의의 전단 수십장이 발견돼, 이 보수단체에 의혹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별도 논평을 통해 "억장이 무너진다"며 "누가 어떤 의도를 갖고 이런 짓을 저질렀는가? 도대체 무엇을 원한단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해도 해도 정말 너무한다"며 "믿기 어렵고, 가슴 아프지만 그분은 이미 떠나셨다. 이제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나?"라며 사후에도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색깔공세를 펴는 극우진영을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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