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DJ 묘역 훼손 근처에서 '보수단체 전단' 수십장 발견
DJ를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며 맹비난
화재로 훼손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근처에서 김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보수단체 명의의 전단이 무더기로 발견돼, 방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2일 화재 현장 부근에서 김 전 대통령을 친공산주의자로 표현한 한 보수단체 명의의 전단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이번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충원측은 이날 오전 8시22분께 현장에서 300여m 떨어진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옆 공작정에서 문제의 전단 11장을 발견하고, 8시55분께 무명용사위령탑 인근에서 5장을 추가로 수거해 긴급 순찰을 실시했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불이 났다.
경찰은 국립현충원 주변의 CCTV 등을 분석해 화재 직전에 이 단체 회원들이 사고 현장에 다녀갔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화재 감식을 할 계획이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2일 화재 현장 부근에서 김 전 대통령을 친공산주의자로 표현한 한 보수단체 명의의 전단이 발견된 점 등을 들어 이번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현충원측은 이날 오전 8시22분께 현장에서 300여m 떨어진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옆 공작정에서 문제의 전단 11장을 발견하고, 8시55분께 무명용사위령탑 인근에서 5장을 추가로 수거해 긴급 순찰을 실시했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불이 났다.
경찰은 국립현충원 주변의 CCTV 등을 분석해 화재 직전에 이 단체 회원들이 사고 현장에 다녀갔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화재 감식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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